스포츠뉴스
[24-10-17 12:01: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내부적으로 콜 팔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재능이라고 믿고 있다.
폴 윈스텐리 첼시 스포츠 디렉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팔머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팔머는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돋보적인 성격을 지닌 선수다. 훈련에서도 그렇고, 경기에서도 그렇다. 그는 그렇게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팔머는 21세기 첼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영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장할 때부터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팔머였다. 맨시티는 팔머의 성장을 기다려주고 있었지만 팀에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아 팔머는 출전시간이 부족했다.
그때 첼시가 팔머를 위해서 약 4,800만 유로(약 712억 원)의 제안을 맨시티에 보냈다. 아직 1군 무대에서 거의 보여준 게 없는 선수에게 파격적인 제안이 오자 맨시티로 흔쾌히 수락했다.
팔머는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잠재력이 대폭발했다. 리그에서만 무려 22골 11도움을 터트리면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득점 2위, 도움 2위에 오르면서 순식간에 슈퍼스타가 됐다. 첼시가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면 팔머는 리그 올해의 선수급 활약을 선보였다.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팔머는 위치를 가리지 않는다. 축구지능에서 나오는 움직임이 워낙 뛰어나다. 또한 공을 다루는 스킬이 매우 좋다. 킥과 패스에 있어서도 이미 완성형 단계다. 페널티킥 득점이 많았다는 걸 감안해도, 팔머의 득점력은 정말로 남달랐다.
이번 시즌에도 팔머는 6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2위, 도움 2위, 공격 포인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팔머가 첼시로 이적한 후에 리그에서 팔머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그 괴물 같은 엘링 홀란보다도 많다. 팔머는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발롱도르 최종후보 30인에 뽑히는 등 주가가 치솟고 있는 중이다.
팔머가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는 선수를 영입한 윈스탠리 디렉터도 몰랐다. 그는 “팔머는 첼시로 오고 싶어하는 큰 열망을 보여줬다. 우리가 원하는 성격과 열망을 가진 선수였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발전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첼시는 곧바로 팔머에게 재계약을 제안했고, 팔머는 무려 2033년까지 첼시 선수다.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남은 9년 동안 뛴다면 팔머는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윈스탠리 디렉터는 “만약 팔머가 지금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그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것이다. 그건 확실하다. 그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였다“며 팔머 영입에 흐뭇해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최영근 인천 감독 “우리가 못하면 희망 없어..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하위권 팀들 '강등권 대탈출' 혈투김학범 제주 감독 “까딱하다간 가버린다…매 경기 결승전“(인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강등 위기에 처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영근 감독이 전북 현대..
[24-10-19 17:13:00]
-
[뉴스] K리그1 대전, 전북과 강등권 맞대결 2-0..
파이널라운드 첫판 승전고…전북 11위 끌어내리고 10위로 진군(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와의 파이널라운드 첫판 '강등권 맞대결'에서 천금의 승리를 거두며 잔류 가능성..
[24-10-19 17:13:00]
-
[뉴스] 대한육상연맹, 박지영 등 유망주 5명에 장학..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청소년 육상 영재 5명에게 경기력 향상 장학금 500만원씩을 지급했다.대한육상연맹은 19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청소년 육상 영재 경기력 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이..
[24-10-19 17:12:00]
-
[뉴스] [단독] 'ERA 최하위' SSG, 경헌호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도 본격적인 투수진 개편에 나섰다.SSG는 최근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경헌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1996년 2차 우선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경헌호 코치는 2000년부터..
[24-10-19 17:07: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G (10월 19일)
[24-10-19 17:06:00]
-
[뉴스] 역전패 당한 OK 오기노 감독 “어느 세터가..
“어느 세터가 들어오든 어려운 경기였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24-26, 2..
[24-10-19 17:03:33]
-
[뉴스] [부상] 발목 꺾인 하윤기, 홈 개막전 결장..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큰 타격. 주축선수의 부상이다. KT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윤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수원 KT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
[24-10-19 16:59:34]
-
[뉴스] 인터뷰 통해 팬들에게 사과한 허웅 "실망감을..
[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수원 KT/ 부산 사직체육관. 77-72 부산KCC 승.경기 후 허웅 인터뷰Q. 승리 소감오프시즌에 ..
[24-10-19 16:57:33]
-
[뉴스] “KS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베테랑 강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직구를 노리는 타이밍, 거기서 들어온 실투.딱 한 순간 집중력 싸움이었다. 거기서 삼성과 강민호가 이겼다. 그렇게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가 제 손..
[24-10-19 16:55:00]
-
[뉴스]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
[24-10-19 16:5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