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6 15:27:23]
[점프볼=홍성한 기자] KCC가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농구에 대한 애정은 유명했다.
과거 KBL 타이틀 스폰서를 비롯해 프로-아마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챌린지 등 굵직한 대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농구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KCC가 오랜 기간 선수단 운영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故 정상영 명예회장의 의중이 크게 작용했다.
그런 만큼 농구단의 우승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KCC는 2010-2011시즌 이후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다. 2015-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챔피언결정전이 故 정상영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이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1월 30일 향년 84세에 별세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 KCC는 곧바로 故 정상영 명예회장부터 찾아갔다. 기나긴 기다림.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바치기 위해서였다.
"안타깝다"라고 말문을 뗀 전창진 감독은 "농구를 정말 좋아하셨다. 우승하는 걸 보셨으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텐데…. 오랫동안 기다리셨을 우승을 이제야 안겨드려 사실 마음이 무겁다. 한국 농구에 대한 걱정도 많으셨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성적을 내길 바라셨고, 개인적으로 국제대회 유치에 대한 계획을 말씀해주시기도 했다. 물론 우승이라는 성과는 기쁘지만, 생전에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5개월 후 KCC는 다시 故 정상영 명예회장 찾았다. 2024-2025시즌 트로피 역시 다시 들고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말이다.
"다가오는 시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꼭 지난 시즌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찾아뵙겠다고, 지켜봐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드렸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KCC는 오는 19일 수원 KT와 정규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KCC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젊은 피 카드 통했다&블로킹 16점'…'디..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 점보스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 읏맨과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스토어..
[24-10-19 16:04:00]
-
[뉴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리베로로 나선 ..
대한항공이 새로운 아웃사이드 히터의 조합으로 개막전에서 웃었다. 1999년생 이준과 2001년생 정한용이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
[24-10-19 16:01:17]
-
[뉴스] 맨유가 버린 최고의 재능, 역대급 인생 반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메이슨 그린우드는 이제 가정의 평화까지 되찾았다.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키워낸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었다. 제2의 로빈 반 페르시라는 평가와 함께 어린 나이에 1군에 입성했다. 그..
[24-10-19 16:01:00]
-
[뉴스] 조상현 감독 "전성현 엔트리 제외, 두경민 ..
LG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 승리를 맛볼 수 있을까.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비시즌 동안 로스터에 큰 변화를 ..
[24-10-19 16:00:07]
-
[뉴스] '13승에도 재계약 걱정했는데...' 벼랑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 정도면 재계약이지 않을까.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인생투'를 펼쳤다. 정규리그에 13승으로 외국인 투수 공동 다승왕에 올랐으면서도 불안한 ..
[24-10-19 16:00:00]
-
[뉴스] 강혁 감독 "은도예, 10분 정도 뛸 것"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가스공사는 LG를 상..
[24-10-19 15:59:16]
-
[뉴스] 알바노의 환상 지휘 DB, 삼성과 초접전 끝..
우승 후보가 어렵사리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
[24-10-19 15:56:41]
-
[뉴스] 승부처 허훈 교체 후 깜짝 최진광 투입 승부..
KT가 시즌 개막부터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부산 KCC 이지스와의 개막전에서 KT는 개막전에서 KCC와 접전을 펼..
[24-10-19 15:55:36]
-
[뉴스] ‘이준 개인 최다 25점’ 대한항공, OK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3-1(24-26, 25-23,..
[24-10-19 15:54:20]
-
[뉴스] 컵대회 우승에도,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견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에도 흥국생명과 개막전은 부담이 있다. 무엇보다 "컵대회 때 흥국하고만 경기를 안 해 봤다"는 점이 크다.현대건설은 19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
[24-10-19 15:4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