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5 07:40:00]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종필이 아쉽게 판정패했다.
김종필(24·성서쎈짐)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61.5㎏ MMA 경기에서 태국의 욧카이껫 Y2K 페어텍스에게 0대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Y2K는 원 챔피언십에서만 3승4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나 내리 4연패를 겪으며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자신에게 익숙한 무에타이로 복귀해 One Friday Fights 11에서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고 이후 무에타이에서 1승1패를 기록한 Y2K는 약 2년 만에 MMA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김종필은 한국 격투기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았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복싱을 베이스로 한 뛰어난 타격 기술과 함께 그래플링에서도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도하는 전방위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격적이면서도 유연하며, 언제든 상대의 허점을 노려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날 계체량에서 김종필은 62㎏, Y2K는 61.8㎏으로 통과했다.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서로의 강펀치를 주고받았다. 이후 김종필과 Y2K가 계속펀치와 킥을 주고 받았으나 전반적으로Y2K가 우위에서 정타가 더 많았다.
1라운드 막바지에 김종필이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을 뺏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라운드 종료.
2라운드 초반 김종필이 태클을 걸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Y2K가 빠져나왔다. 그러나 김종필이 다시 눕혔는데 Y2K가 빠져나오면서 몸을 돌려 오히려 김종필을 눕혀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엔 김종필이 빠져나오며 스탠딩. 이후 서로 펀치 교환을 하고 클린치에서 Y2K가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파운딩을 몇차례 날리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 김종필이 초반 적극적으로 승부를 펼쳤다. 과감한 플라잉 니킥을 날리기도 했고,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을 뺏었다. 그러나 Y2K의 그라운드 방어가 좋았다. 끝까지 온 힘을 쏟고 경기 종료.
Y2K는 경기 후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듯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은 흔들어 댔다. 판정도 Y2K의 생각대로였다. 3대0 심판 전원이 Y2K의 우세로 판단했다. 방콕(태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DB, 10일 LG전에 국가대표 출신 가드 ..
박찬희의 은퇴식이 열린다.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은 11월 10일 창원 LG와의 원주 홈경기 하프타임에 박찬희 은퇴식을 진행한다.박찬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KT&am..
[24-11-07 13:50:39]
-
[뉴스] 웨스트브룩-요키치 MVP 듀오 펄펄... 극..
덴버가 MVP 듀오의 힘을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를 눌렀다.덴버 너게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4-122로 승리했다. 덴버..
[24-11-07 13:44:29]
-
[뉴스] 토트넘만 믿은 죄.. SON측 쇼크 받은 듯..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 도중 태세를 180도 전환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영국 매체 'TBR풋볼'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 측과 모든 당사자가 의견을 모아 새로운 계약..
[24-11-07 13:43:00]
-
[뉴스] [NBA] '최종병기 듀란트 클러치 지배' ..
[점프볼=이규빈 기자] 듀란트가 피닉스의 6연승을 이끌었다. 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5-112..
[24-11-07 13:32:51]
-
[뉴스]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8~1..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8일 개막해 10일까지 사흘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대회 첫날인 8일 남녀 500m와 매스스타트, 남자 5,000m를 시작으로..
[24-11-07 12:55:00]
-
[뉴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0㎝ 공격수' 크..
부진한 루코니 방출하고 폴란드 출신 크리스 데려와 승부수(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1승 3패에 그쳐 6위로 밀린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OK저축은행은 7일 ..
[24-11-07 12:54:00]
-
[뉴스] 다크호스 한국가스공사, 전성기 삼성 ‘가드왕..
올 시즌 최고 돌풍의 팀을 꼽으라면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빠질 수 없다. 시즌전 약체 혹은 다크호스 정도로 평가받았던 것과 달리 6승 1패(승률 0.85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6연승 질주 중인데 이는 한국가..
[24-11-07 12:53:58]
-
[뉴스] '7시간 배팅 1000개 지옥 훈련이 마침 ..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야간 2시간. 수비 훈련은 잠깐 뿐. 하루 종일 거의 1000개의 공을 쳐야 하는 오로지 타격만으로 컨셉트를 잡은 LG 트윈스의 1군 마무리 캠프.이 컨셉트..
[24-11-07 12:40:00]
-
[뉴스] [NBA] 39점 대폭발에도 웃지 못한 르브..
[점프볼=홍성한 기자] 르브론의 활약에도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가 멤피스를 상대로 대패했다.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NBA 2024-2025시즌 ..
[24-11-07 12:20:23]
-
[뉴스] [NBA] ‘커리 27점 맹활약’ GSW, ..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보스턴의 4연승을 저지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보스턴 셀..
[24-11-07 12:04: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