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이강인을 기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초반 이강인의 기세를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리그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3골 4도움이었던 이강인이 리그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지만 점점 출전시간을 줄어갔다.

엔리케 감독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를 필두고 중원을 구성했다.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도 우스망 뎀벨레를 이강인보다 더 선호했다. 이강인이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경쟁에서 밀리는 흐름이라 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강인이 다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한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A매치에서 자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중원 자원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현재 PSG 중원 핵심인 비티냐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에 진행된 크로아티아전은 소화했지만 스코틀랜드전에서는 발목 부상으로 아예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PSG 유니폼을 입은 데지레 두에 역시 프랑스 U-21 대표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PSG가 키우는 차세대 슈퍼스타인 자이르-에메리 또한 부상으로 쓰러졌다. 자이르-에메리는 이탈리아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이르-에메리의 부상 정도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8일 'PSG는 암울한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비티냐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고, 두에도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엔리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 없이 지내야 할 수도 있다. 자이르-에메리의 14일 브레스트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중원 자원 3명이나 쓰러지면서 이강인한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원의 꼭짓점 역할은 네베스한테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그 앞에 이강인과 파비안 루이스가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자이르-에메리보다 더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신입생 네베스는 이번 시즌 PSG 최고 영입으로 꼽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비티냐는 이제 PSG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자이르-에메리가 PSG에서 키우고 있는 유망주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썩 경기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경기장에서의 존재감은 이강인이 앞설 때가 많다. 동료의 부상은 마냥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이강인에게는 분명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미 이강인은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도 팔레스타인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쳐서 아쉬워했지만 한국은 이강인이 없었다면 공격조차 제대로 풀어내지 못할 정도로 이강인 개인 능력에 의존했다. 이강인의 경기력이 그만큼 많이 올라왔다는 뜻이다.

이강인도 내일 진행될 오만전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엔리케 감독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1건, 페이지 : 41/5130
    • [뉴스] '차단장 혈압 내년엔 더 올라갈까.' 1순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염경엽 감독의 얼굴을 오랜만에 미소짓게 만든 이는 아직 팀에 오지도 않은 1라운드 지명자였다.LG는 11일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서울고 우완 투수 김..

      [24-09-13 06:40:00]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뉴스] '연고대도 프로 1명을 못 보냈다' 대학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전멸 사태, 도대체 4년제 대학 야구에 무슨 일이.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총 1197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단 110명의 선수만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프..

      [24-09-13 06:21:00]
    • [뉴스] [매거진] 행정가로 돌아온 유재학 KBL경기..

      [점프볼=정지욱 기자] ‘프로농구 명장’이 행정가로 돌아왔다. 유재학 KBL경기본부장의 이야기다. 감독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규리그 724승,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의 영광을 누린 그가 심판들을 이끄는 ..

      [24-09-13 06:00:06]
    • [뉴스] “첫날 선두는 좀...“ 버디 행진→선두에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날 선두로 끝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서는 필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그런데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

      [24-09-13 06:00:00]
    • [뉴스] 답답한 토트넘 큰일난다!→'단돈 0원'에 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라며 손흥..

      [24-09-13 05:15:00]
    • [뉴스] '세대교체 첫발' 항저우 金, 차원 다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 코리아' 예비명단 60인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KBO 전력 강화 위원회가 이번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거론한 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8 LA올림픽이다.WBC는..

      [24-09-13 05:00:00]
    • [뉴스] '박병호에게 하트를 보낸 사람은?' 홈런 매..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병호형 사랑합니다. 1회 첫 타석부터 스리런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더그아웃에 들어서자 달려 나온 원태인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홈런 타자를 반겼다.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

      [24-09-13 04:47:00]
    • [뉴스] '최고이적료 이유를 증명하라' 6500만 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말 아스널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A매치 휴식기를 마친 잉글랜드 프리미어가 다시 재개된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는 팀의 위치를 가를 수 있는 중..

      [24-09-13 03:47: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