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스틴 덕분에 버티고 있다.“

LG 트윈스는 승부처로 봤던 8월에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면서 1위 다툼에서 밀려난데다 2위 자리마저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투-타 모두 아쉽다. 하지만 타격 부진이 뼈아프다. 8월 팀타율이 2할6푼7리로 전체 8위에 그치고 있다.

상위 타선은 좋다. 홍창기가 타율은 2할7푼이지만 출루율 4할1푼3리의 좋은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고 신민재 역시 타율 3할1리, 출루율 4할2푼으로 테이블세터가 많은 출루를 하고 있다.

여기에 오스틴이 3번 타순에서 타점을 쓸어담고 있다. 8월 타율 3할5푼(80타수 28안타)을 기록 중인 오스틴은 9개의 홈런과 29타점을 올렸다.

홈런은 팀이 8월에 때린 15개의 절반을 넘는 60%를 차지하고 있고 타점은 팀이 올린 106타점의 27%를 기록 중이다. 그만큼 오스틴에 득점력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4번 문보경도 타율 3할2푼9리(85타수 28안타) 2홈런 16타점으로 오스틴과 함께 LG를 받쳤다.

오스틴은 8월의 맹활약으로 LG 역사상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111타점으로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어 LG 역사상 최초의 타점왕도 바라보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도 오스틴의 활약을 극찬. 염 감독은 “오스틴 덕분에 그나마 버티고 있다“고 그의 팀내에서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염 감독은 “오스틴이 30홈런 넘긴 타자 중 삼진 비율이 가장 낮을 것이다“라며 “변화구를 친 홈런이 많다. 슬라이더를 잡는 능력, 타이밍이 좋다“라고 했다.

실제로 오스틴은 다른 홈런타자보다 삼진이 적었다. 37홈런으로 홈런 1위를 달리는 NC 맷 데이비슨은 117개의 삼진을 당했고, KIA 김도영도 32개의 홈런을 치면서 삼진은 100개를 기록했다. SSG 최정도 32홈런에 삼진은 97개였다. 30홈런을 친 오스틴은 삼진이 73개에 불과했다. 28개를 친 두산 양석환이 115개, 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97개이고, KT 강백호가 25홈런을 치며 112개의 삼진,삼성 김영웅도 25홈런에 14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LG의 우승멤버 중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는 타자는 오스틴과 신민재 정도 뿐. 오스틴은 이미 지난해 자신이 때려냈던 23홈런과 95타점을 훨씬 뛰어넘었다. 8월의 상승세가 시즌 끝까지 이어진다면 로베르토 라모스가 2021년에 기록한 LG 한시즌 최다 홈런인 38홈런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지난해 우승을 이끈 '복덩이'가 올시즌 힘든 LG 타선을 받쳐주고 있다. LG의 역대 최고 타자의 모습이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76건, 페이지 : 41/5148
    • [뉴스] 김도영 2개는 확실시... 3개도 가능할까...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시즌이 막바지로 들어섰다. 팀별로 11∼16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순위 싸움이 여전히 치열한데 개인 타이틀 역시 막바지 싸움에 돌입했다.트로피에 이름을 새겨도 될 정도로 사실상 1위..

      [24-09-11 12:40:00]
    • [뉴스] 손흥민 얼마나 답답했으면...꾹 눌러왔던 작..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입에서 환경을 탓하는 말이 나왔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

      [24-09-11 12:21:00]
    • [뉴스] '붉은 악마와 충격 결별?' 더 브라위너,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벨기에 대표팀의 주장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충격적인 패배 이후 동료들을 맹비난하고,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벨기에의 HLN은 10일(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인터뷰에서 팀원들..

      [24-09-11 12:20:00]
    • [뉴스] 시즌아웃이라고 침통했는데...어느새 4위,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소형준 날개까지 단 KT, 이번에는 어디까지 올라갈까.안그래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데, 천군만마가 가세했다. 큰 경기에서 흐름을 바꿔줄 수 있는 투수가 돌아왔으니 말이다. KT 위즈와 소형준..

      [24-09-11 12:02:00]
    • [뉴스] '충격' 日, 바레인에 '레이저 포인트 테러..

      충격이다. 일본 선수가 경기 중 '레이저 포인트 테러'를 당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

      [24-09-11 11:47:00]
    • [뉴스] 이번 주말이 분수령, 역대 가장 빠르게 '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는 승강제를 실시하며, 2012년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힌트를 얻은 '스플릿'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규리그를 치른 후, 상위와 하위 리그로 나눠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

      [24-09-11 11:47:00]
    • [뉴스] 상무&日 구단 초청 총 16개 구단 격돌…첫..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탈리아 다음은 통영이다!한국배구연맹이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온라인 티켓 판매를 KOVO 통합 홈페이지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좌석은 ..

      [24-09-11 11:39:00]
    • [뉴스] [부상] ‘사타구니 통증 호소’ KT 허훈,..

      [점프볼=조영두 기자]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한 허훈(29, 180cm)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원 KT는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연습경기에서 58-68로 패했다. 외..

      [24-09-11 11:38:26]
    • [뉴스] [오피셜] K리그2 성남FC 신임 감독, 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성남FC가 리그 최고의 브레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전경준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에게 새로운 지휘봉을 맡겼다. 전술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다시금 K리그1 승격을 노린다.성남..

      [24-09-11 11:35:00]
    • [뉴스] “제2의 이병규가 될 선수, 어떻게든 기회주..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의 이병규'처럼 성장할 선수다. 두고보라.“염갈량의 예언이 또한번 들어맞을까. LG 트윈스가 공들여키우는 유망주의 미래는 어떨까.10일 잠실에서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앞서 ..

      [24-09-11 11:3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