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양양/조영두 기자] 박인웅(24, 190cm)이 또 한번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원주 DB는 29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웨이트 트레이닝, 코트 훈련과 더불어 크로스 컨트리까지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어느덧 프로 3년차를 맞이한 박인웅 또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1일 오후에는 코트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김주성 감독의 깜짝 이벤트로 휴식 시간이 부여됐다.

박인웅은 “훈련이 정말 힘들다. 오늘(31일) 오전에 크로스 컨트리를 뛰었는데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열심히 했다고 오후에 휴식을 주셨다. 조절을 잘해주셔서 주장 (강)상재 형을 필두로 선수들 모두가 재밌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2-2023시즌 프로에 데뷔한 박인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1분 6초를 뛰며 7.7점 2.2리바운드로 활약, 식스맨상을 거머쥐었다. 오프시즌에는 처음으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승선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열흘이라는 시간이 짧았지만 너무나 소중한 기회였다. 개인적으로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될지 과제를 안고 온 것 같다. 잘하는 또래 선수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안준호 감독님, 서동철 코치님께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모였으면 좋겠다고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했었다.” 박인웅의 말이다.

이어 “일본이 우리가 추구해야 될 농구를 하고 있더라. 스페이싱 넓게 가져가면서 3점슛을 쏘고, 속공도 굉장히 좋았다. 카와무라 유키가 신장이 작은데 저돌적으로 플레이 하는 걸 보며 많은 걸 느꼈다. 인프라도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단 두 경기였지만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박인웅은 팀에서 확실한 3&D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박인웅은 “3&D 선수로 끝나고 싶지 않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2번(슈팅가드)으로 뛰면서 경기 운영까지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몸으로 직접 나오기가 쉽지 않더라. 최우선적으로는 학창 시절에 플레이가 급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코트를 넓게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시즌 박인웅의 3점슛 성공률은 41.1%로 리그 전체 4위였다. 정규리그 초반부터 중반까지 1위를 지켰지만 막판 힘이 떨어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때문에 새 시즌 목표를 3점슛 성공률 1위로 잡았다.

박인웅은 “한층 더 성장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1위를 달라다가 막판에 떨어졌는데 마음에 걸리더라. 그래서 새 시즌 목표를 3점슛 성공률 1위로 크게 잡아보려고 한다. 팀적으로는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형들과 다시 한번 독기를 품고 통합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6건, 페이지 : 41/5067
    • [뉴스] 조상현 감독 "전성현 엔트리 제외, 두경민 ..

      LG가 홈 팬들 앞에서 개막전 승리를 맛볼 수 있을까.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비시즌 동안 로스터에 큰 변화를 ..

      [24-10-19 16:00:07]
    • [뉴스] '13승에도 재계약 걱정했는데...' 벼랑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 정도면 재계약이지 않을까.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서 '인생투'를 펼쳤다. 정규리그에 13승으로 외국인 투수 공동 다승왕에 올랐으면서도 불안한 ..

      [24-10-19 16:00:00]
    • [뉴스] 강혁 감독 "은도예, 10분 정도 뛸 것"

      가스공사가 원정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19일 창원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컵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가스공사는 LG를 상..

      [24-10-19 15:59:16]
    • [뉴스] 알바노의 환상 지휘 DB, 삼성과 초접전 끝..

      우승 후보가 어렵사리 승리로 시즌을 시작했다.원주 DB 프로미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

      [24-10-19 15:56:41]
    • [뉴스] ‘이준 개인 최다 25점’ 대한항공, OK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3-1(24-26, 25-23,..

      [24-10-19 15:54:20]
    • [뉴스] 컵대회 우승에도,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견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에도 흥국생명과 개막전은 부담이 있다. 무엇보다 "컵대회 때 흥국하고만 경기를 안 해 봤다"는 점이 크다.현대건설은 19일 오후 4시 수원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

      [24-10-19 15:49:15]
    • [뉴스] ‘왕의 귀환’ KCC, 차포 떼고도 승리 버..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주전 2명이 빠진 데다 외국선수도 1명만 뛰었지만, KCC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뽐냈다.부산 KCC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24-10-19 15:45:48]
    • [뉴스] ‘최강 문파’ 보스턴 vs ‘천하제일인’ 요..

      NBA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보스턴 셀틱스는 자타공인 리그 최고 명문 중 하나다. 1960년대 그들은 빌 러셀, 밥 쿠지 등을 앞세워 NBA 역사상 전무후무한 파이널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보스턴의 절대 왕정..

      [24-10-19 15:21:20]
    • [뉴스] 개막 직전 승부수 띄운 아본단자 감독 “피치..

      V-리그 여자부의 포문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연다.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마침내 시작되는 V-리그 여자부의 문을 여는 경기..

      [24-10-19 15:20:4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