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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도 올림픽 첫 경기에 긴장했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C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10-84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는 현존 NBA 최고 슈퍼스타 중 한 명이며 커리어로나 인기로나 엄청난 업적을 쌓았다. 2차례의 정규시즌 MVP, 4번의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랬던 커리에게 부족했던 점을 굳이 찾자면 올림픽 출전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었다. FIBA 월드컵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파리 올림픽 전까지 커리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참가한 경험이 없었다.


선수 생활하면서 수많은 경험을 쌓은 커리지만 많은 긴장 속에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미국의 승리에 기여한 가운데 경기 막판에는 첫 승을 자축하는 외곽포를 터트리기도 했다.


커리는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될 때까지 많이 긴장했다. 정말 멋진 분위기였고 코피가 날 정도로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쳤다. 이 수준의 팀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걸 정말 오랜 시간 기대했고,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밤 벤치에 앉을 때까지 흥분하는 모습을 보셨을 것이다. 정말 좋아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이 팀의 에너지나 커리어에서 많은 것을 이룬 팀원들, 그리고 우리가 경기하는 것을 즐기는 느낌을 받았다. 올림픽의 모든 분위기를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나는 지금 사탕 가게에 온 아이와 같다“고 덧붙였다.








36세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올림픽 무대. 그래서 커리에게 이번 대회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팀원들 또한 쉽게 합을 맞출 수 있는 조합이 아니다.


커리 외에도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등이 뭉친 이번 미국 대표팀은 노메달 수모를 겪었던 지난해 FIBA 월드컵 멤버와 달리 '진짜 드림팀'으로 불린다. 12명의 선수만이 드림팀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졌다. NBA 올스타전에서나 볼 수 있는 멤버 구성이며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같이 이끌었던 듀란트와 오랜만에 동료가 됐다.


커리는 “이러한 경험의 아름다움이 바로 그런 점이다. 케빈 듀란트와 함께 옛 불꽃을 되살리는 것.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처럼 한 번도 같은 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들과 같이 뛰는 것. 난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이가 8분 동안 21점을 몰아친 듀란트의 활약상에 놀랐지만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는 커리는 그리 놀라지 않았다고 한다.


커리는 “듀란트가 해내는 일은 놀랍지 않다. 전반에 완벽하게 해냈다. 이미 이 단계에 익숙한 선수다. 미국 국가대표 농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 아닌가. 그를 지켜보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며 우리가 평가전을 치르는 동안 듀란트가 경기에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가 뛰고 즐기는 걸 보는 일은 정말 즐겁다“고 칭찬했다.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미국은 8월 1일 남수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미국은 전력상 압도적인 탑독으로 꼽히지만 최근 열린 평가전에서 남수단에 고전 끝에 1점 차 신승을 따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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