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랑스 파리의 명성에 맞지 않게, 이번 파리올림픽은 벌써부터 무수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환경올림픽이라는 미명하에 선수촌은 기본적 시설도 미비하다. '노 에어컨'이 등장했고, 육류가 별로 없는 '친환경' 식단도 문제다.

개막식도 혼란의 연속이었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시 '북한' 표기로 논란이 일었다. 첫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의 영문 표기도 잘못됐다.

파리올림픽 공식 SNS는 오상욱이 메달을 확정 짓고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단, 오상욱(Oh Sanguk) 대신 오상구(Oh Sangku)로 이름을 오기했다.

게다가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는 치안이 불안하다. 난민자들을 수용하지 못해 지하철과 세느 강 근처에는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 요원이 모자라자 한국 등 타 국가 요원까지 협조를 받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준비 부족 거기에 따른 해프닝이라 백 번 양보할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강간범'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비치발리볼 대표로 참가 중인 스티븐 판 데 벨데(29).

그는 2014년 8월, 12세 영국 소녀에 대한 3건의 강간 혐의를 인정했다. 2016년 4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SNS에서 피해자를 만난 그는 영국 여행 도중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4년 실형을 받았지만, 단 12개월만 복역한 뒤 배구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지난 6월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네덜란드 비치발리볼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영국 BBC는 이 사건을 자세히 다뤘다.

이 매체는 28일(한국시각) '유죄 판결을 받은 강간범 스티븐 판 데 벨데가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네덜란드 올림픽 위원회(NOC)가 29세의 이 선수를 비치발리볼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한 결정은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며 'NOC는 반 데 발데는 전문 치료프로그램을 따라 현역으로 복귀했다고 주장했다. NOC는 발데가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엄격한 평가, 점검 및 실사 등을 충족했고 전문가들은 재범의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 'NOC는 반 데 발데와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가장 큰 실수라고 했고 그 사건에 대해 일관되게 뉘우치고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스포츠 여성보호와 존중을 위해 설립한 '키니스카 아드보카시'의 공동창립자인 케이트 시어리는 '스포츠 기량이 범죄를 능가한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내고 있다'고 격렬하게 비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34건, 페이지 : 41/5144
    • [뉴스] 일본을 세계랭킹 2위까지 만든 블랑 감독, ..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을 세계랭킹 2위까지 이끌었던 필립 블랑(프랑스) 감독이 본격적으로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고 2024-25시즌 V-리그 대비에 나섰다. 블랑 감독은 2024 파리올림픽을 마친 뒤 지난달 17일 한국..

      [24-09-06 00:06:49]
    • [뉴스] “내가 해볼게“ ERA 6.87 외인 특단의..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본인이 던지고 싶은대로 하고 싶다고 하더라.“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선발 예고한 에릭 라우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24-09-06 00:00:00]
    • [뉴스] “최악의 시즌. 그래도 LG전 던지고 싶었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자가 화를 냈었다.“SSG 랜더스 김광현은 지난 7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잊지 못했다.당시 김광현은 최악의 피칭을 했었다. 3이닝 동안 오지환에게 만루홈런, 김범석에게 솔로..

      [24-09-05 23:40:00]
    • [뉴스] 연장 또 연장, 결국 장군멍군…KIA 이범호..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틀 간의 연장 승부, 결국엔 웃었다.KIA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연장 10회말 4대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3-3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 10회말 ..

      [24-09-05 23:40:00]
    • [뉴스] [SC 현장인터뷰]'팬과 대치' 김민재 작심..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못하길 바라며 응원해주시는 부분이 아쉬웠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입을 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4-09-05 23:25:00]
    • [뉴스] '7:0→7:7' 창원 악몽, 연장에서 깼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길었던 창원에서의 악몽에서 벗어났다.키움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대7로 승리했다.키움은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4승(73패) ..

      [24-09-05 22:50: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