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폴 조지(필라델피아)가 “클리퍼스의 제안이 무례했다”라며 유감을 표했지만, 클리퍼스로선 샐러리캡을 고려해야 했다.

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조지의 이적에 대한 타이론 루 LA 클리퍼스 감독, 카와이 레너드의 견해를 다뤘다.

조지는 4년 최대 2억 1200만 달러(약 2937억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탄탄한 BIG3.를 구축하며 대권에 도전한다.

클리퍼스로선 전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2019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빅딜을 통해 조지를 영입했지만, 파이널에 한 차례도 못 오르며 동행이 마무리됐다. 조지를 영입하기 위해 지명권 7장, 다닐로 갈리나리에 MVP 후보로 성장한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를 내줬다는 것을 감안하면 클리퍼스의 모험은 실패나 다름없었다.

조지는 협상 과정에서 마음이 떠났다며 오프시즌을 돌아봤다. 조지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고향인 LA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 클리퍼스의 우승을 위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헌신하고 싶었지만, 그들의 첫 번째 제안은 무례했다. ‘이 조건이면 계약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조지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첫 제안은 2년 6000만 달러(약 831억 원)였다. 클리퍼스는 이후 몇 차례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조지의 마음을 되돌리지 못했다. 조지는 시즌 중반 클리퍼스와 레너드가 맺은 3년 1억 5000만 달러(약 2078억 원)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원했지만, 클리퍼스는 샐러리캡의 압박으로 인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력에 타격을 입은 루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의 자리를 대체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나는 조지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그가 어떤 마음가짐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들으며 계약을 도와주려 했다. 조지가 떠난 건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레너드는 조지의 이적에 대해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레너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즌 내내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그의 선택은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조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선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클리퍼스 입장에서 고무적인 부분도 있었다. 2021-2022시즌을 통째로 비우는 등 고질적인 무릎부상으로 고생했던 레너드는 지난 시즌 68경기 평균 34.3분 동안 23.7점 3점슛 2.1개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6스틸로 활약했다. 68경기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었던 2016-2017시즌(74경기) 이후 최다였고, 평균 출전시간은 데뷔 후 가장 많았다.

레너드는 “무릎 상태는 괜찮다. 지금과 같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루 감독 역시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 정말 잘해줬고, 오프시즌 훈련에서는 부상을 당한 이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움직임이 정말 좋다. 그가 건강하게 올바른 과정을 거치는 걸 지켜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16건, 페이지 : 41/5112
    • [뉴스] 두산, 양찬열 맹장염으로 엔트리 제외…김태근..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찬열이 맹장염으로 갑작스럽게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두산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양찬열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태근..

      [24-08-01 17:06:00]
    • [뉴스] [스포츠 이코노미]'파리올림픽 신궁 프로젝트..

      첨단화로 무장한 '태극궁사'들에게 적수는 없었다.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을 제패하고, 개인전에서도 잇달아 승전보를 전하는 등 전 종목 금메달의 대업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의 신들린 금빛 낭보..

      [24-08-01 16:59:00]
    • [뉴스] 김민재 앞세운 바이에른 뮌헨, 창단 첫 韓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지난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가장 먼..

      [24-08-01 16:47:00]
    • [뉴스] '전체 1순위' 1m91 아포짓스파이커 드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침내 한국에 왔다.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로 선택한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가 한국에 도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자비치가 구단 사전 메디멀..

      [24-08-01 16:45:00]
    • [뉴스] '허도환 콜업의 엄청난 속뜻' 염갈량의 올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금 이범호 감독의 심정을 충분히 잘안다. 나는 열심히 쫓아가겠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8월에 승부수를 띄웠다.LG는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베테랑 포수 허도환을 올..

      [24-08-01 16:41:00]
    • [뉴스] “뭐 이런 야구가 다 있냐“ 9회말→12회말..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에레디아가 홈런 쳤을때는 저도 모르게 두팔 번쩍 들고 좋아했는데, (오)태곤이가 쳤을때는 그냥 입 벌리고 보게 되더라고요.“SSG 랜더스의 어메이징한 경기. 7월 31일 인천 롯데 자..

      [24-08-01 16:38:00]
    • [뉴스] “다 같이 고생했는데...“ 가족 이야기에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함께 고생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다.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각..

      [24-08-01 16:36:00]
    • [뉴스] '세계 8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여자..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

      [24-08-01 16:1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