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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왼손 타자가 많다. 주전 9명 중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한 7명이 왼손 타자다. 그래서 상대팀은 왼손 선발을 많이 썼지만 LG는 지난해 팀타율 2할7푼9리로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타격을 보였다. 왼손 투수 상대 타율도 2할7푼7리로 전체 3위로 좋았다.

특정 왼손 투수에겐 약했다. KT 위즈의 웨스 벤자민이 지난해 LG를 상대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해 'LG 킬러'로 등극.

벤자민은 올해 7승4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인데 LG전에는 3경기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47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각 구단이 왼손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면서 LG에겐 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는데 현실이 됐다.

LG에 유독 강한 제2, 제3의 벤자민이 나온 것.

대표적인 인물이 키움 히어로즈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10승으로 다승 1위에 올라있는 헤이수스는 LG전에만 3승을 올렸다. 19이닝을 던져 단 1실점. 그것도 비자책이어서 LG전 평균자책점이 0.00이다. 2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볼넷은 단 6개에 불과했다.

NC 다이노스는 2명의 외국인 투수가 모두 왼손 투수다. 이중 다니엘 카스타노는 LG전에 약했다. 2경기서 2패에 평균자책점이 무려 9.58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카일 하트는 다르다. 3경기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특히 세번째 등판인 6월 28일 창원 경기서 6⅔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LG 타선에 우위를 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부상으로 낙마한 윌 크로우를 대신해 데려온 캠 알드레드도 6월 20일 광주에서 LG와 첫 만남을 가져 6이닝 2안타 2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LG와 후반기에 우승 다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 왼손 투수도 LG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현은 LG전에 2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4월 24일 대구 경기서 5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6개만 내주고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승현은 6월 27일 잠실에서 만나 6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또한번 LG 타선을 묶었다.

LG는 주전 타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들을 대신해 나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우타자가 별로 없다. 김범석이 전반기에 한달 가량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나 이내 체력적인 부담과 약점 노출로 인해 성적이 떨어졌다. 결국 후반기 역전 우승을 노리는 LG로선 주전들이 상대 왼손 에이스들을 이겨내야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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