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미 선수가 다친 상황에서 다소 아쉬운 보상만이 구단에 전해질 예정이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가 페드리의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에 보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는 최근 유로 2024 8강전 스페인과 독일의 경기에서 끔찍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페드리는 전반 8분 경합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무리한 태클로 부상을 당했다. 태클 직후 다시 일어나는 모습도 있었지만, 곧바로 다시 주저앉으며,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페드리는 왼쪽 무릎에 2등급 내측 염좌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번 유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동료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복귀에 6주 정도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크로스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날 경기 독일의 패배로 현역 은퇴가 결정된 크로스는 자신의 태클로 페드리가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쾌유를 빈다. 페드리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빠른 회복을 바라고 최선을 다하길 빈다. 너는 훌륭한 선수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페드리도 곧바로 고의가 아니었음을 알고 있다며 크로스의 행동을 용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화해에도 웃을 수 없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그간 부상 문제로 고생하던 페드리가 회복 이후 유로 2024에서 다시 부상을 당하는 끔찍한 일을 바라봐야 했다.

예상대로 6주 이후 바르셀로나에 돌아와서 훈련에 돌입한다면 시즌 개막 전까지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은 있지만, 바르셀로나로서는 부상 문제가 끊이지 않던 페드리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그의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면, 바르셀로나로서는 다시 한번 부상 악령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페드리는 지난 2023~2024시즌에도 3차례 부상으로 25경기를 놓쳤다.

상심에 빠진 바르셀로나는 유로 대회 도중 발생한 부상이기에 페드리의 부상에 대해 UEFA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그의 주급과 경기 영향력을 고려하면 너무 적은 금액이다.

트리뷰나는 'UEFA는 8월 2일부터 페드리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 매일 2만 500유로(약 30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 이유는 UEFA는 선수가 유로 혹은 UEFA 주고나 대회에서 부상을 입으면, 구단에 보상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선수 한 명당 하루 2만 500유로, 최대 750만 유로(약 112억원)까지도 보상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바르셀로나로서는 만족스러운 보상이 아니다. 페드리가 복귀 이후 이번 부상으로 인해 다시 추가적인 부상을 당한다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부상 기간이 길어져서 매주 14만 3500유로(약 2억 1400만원)를 받더라도 페드리의 주급인 18만 유로(약 2억 7000만원)에 대한 손실은 발생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핵심 전력을 잃는 것 자체가 우승 경쟁팀 바르셀로나에는 치명타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크로스의 마지막 태클 한 번이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를 슬프게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36건, 페이지 : 41/5054
    • [뉴스] 정의수-류은진, 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테..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의수-류은진(이상 중앙여고) 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종문배 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정의수-류은진 조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24-10-05 18:38:00]
    • [뉴스] 국기원, 故 강원식 초대 원장 영결식 엄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5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지난 3일 타계한 고(故) 강원식 초대 원장의 영결식을 거행했다.이날 영결식엔 공동장례위원장인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

      [24-10-05 18:38:00]
    • [뉴스] 장유빈·김홍택,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과 김홍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33..

      [24-10-05 18:38:00]
    • [뉴스] [KBL컵] “함지 형, 양 코치님처럼…” ..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욕심을 크게 내지 않으려고 해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욕심을 내게 된다. 나 스스로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이우석(25, 196cm)이 남긴 ..

      [24-10-05 18:34:11]
    • [뉴스] [KBL컵] 두꺼운 선수층 자랑하는 울산 현..

      [점프볼=제천/박소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모습을 뽐냈다.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조별리그 C조 예선 고양..

      [24-10-05 18:33:29]
    • [뉴스] [24 KBL 컵] ’17점 7리바운드’ 현..

      “보여주면서 평가를 받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90-74로 이겼다. 이날 숀 롱은 17점 7리바운드를 기..

      [24-10-05 18:29:53]
    • [뉴스] [24 KBL 컵] 소노 김승기 감독 “이재..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4-90으로 패했다.김승기 감독은 “전반에는 경기를 잘했다. 전..

      [24-10-05 18:23:15]
    • [뉴스] '누구도 웃지 못했다' 3위 부산-4위 이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점 6점짜리 대결에서 누구도 웃지 못했다.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는 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대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갖..

      [24-10-05 18:23:00]
    • [뉴스] KT 지옥 보낼 뻔한 황당 2루 송구...왜..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사인 미스였는데, 안 물어보려고요.“KT 위즈를 위기에 빠뜨렸던 포수 장성우의 황당 송구.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

      [24-10-05 18:16: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