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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생활 논란을 뛰어넘는 재능을 지닌 메이슨 그린우드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그린우드의 맨유 복귀 가능성은 사라진 가운데, 그의 재능에 주목한 유벤투스가 영입을 시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그린우드가 맨유를 떠난다. 세리에A의 거물 유벤투스와 이적에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주 안으로 맨유와의 딜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그린우드와 맨유의 인연은 완전히 끝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정성스럽게 키운 차세대 주역이었다. 6살 때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시작해 착실하게 성장해 온 그린우드는 만 17세 때인 2018~2019시즌에 맨유 1군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하며 맨유의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2019~2020시즌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7골-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천재적인 재능을 제대로 꽃피우지 못했다. 2021~2022시즌 초반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하려 했다는 혐의로 2022년 1월에 검찰에 기소되고 말았다. 맨유는 그린우드가 폭행 혐의를 받자 곧바로 공식 성명을 발표해 그린우드를 1군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긴 법정 공방이 이어진 끝에 검찰이 2023년 2월초 기소를 취하하며 그린우드는 혐의를 벗어나게 됐다. 검찰과 경찰 측은 당시 정황과 증거 자료등을 검토한 끝에 유죄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주요 증인들이 증언을 포기한 게 결정적이었다.

결국 그린우드는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맨유 수뇌부는 그린우드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2023~2024시즌 헤타페에서 임대생활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헤타페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와 8골-6도움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이적 시장이 열린 뒤 러브콜이 쏟아졌다. 물론 맨유는 그린우드를 여전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초 헤타페가 그린우드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유가 4000만파운드(약 703억원)의 가격표를 매기며 헤타페의 영입 의지를 꺾었다. 헤타페가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나폴리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팀들이 그린우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유벤투스의 몫이 됐다. 유럽 이적시장 상황에 밝은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유벤투스와 그린우드가 합의에 도달했으며 몇 주 안에 최종 계약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와의 이적료 협상이 남아있다. 맨유의 요구사항은 최소 4000만파운드 이상이다. 유벤투스는 낮추길 원한다. 격차가 크지 않다면 그린우드의 유벤투스 입성은 거의 확실시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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