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6 20:4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LG 트윈스가 6일 잠실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불펜의 안정적인 피칭이 이어진데다 타선이 터지면서 7대2의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2대3의 아쉬운 1점차 패배를 설욕한 LG는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우리는 무조건 공격 야구“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 시리즈전에 2차전 선발도 알려주지 않았던 염 감독은 이제 더이상 숨길 패가 없게 되자 3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공개하며 4차전 선발로 엔스까지 얘기했다.
-경기 총평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포스트시즌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오늘 투구가 임찬규에게도, 팀에게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승리조 불펜이 자기 이닝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줬다. 3회 더블스틸과 신민재 동점타로 우리 흐름을 가져왔다. 박동원과 문성주 적시타로 경기를 편하게 했다. 신민재가 타선을 이끌었다.
-3회 더블스틸 상황은.
▶좋으면 가라는 사인을 계속 줬다. 그 순간에는 선수들이 판단한다. 체인지업 타이밍을 잡고 뛰어 쉽게 살 수 있었다.
-1차전에 이어 빠른 타격이 이어졌는데.
▶우리는 무조건 공격적인 야구다. 1이닝 3구, 3아웃도 괜찮다. 자기가 노린 공은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 그게 우리 팀이 잘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김현수, 문보경이 부진한데.
▶다 잘하면 좋겠지만, 포스트시즌 1~2명은 못 하게 돼있다. 다음 경기들은 둘이 잘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은 4명 정도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찬스가 걸리느냐, 안좋은 선수들에게 걸리느냐의 싸움이다.
-8,9,1,2번 타자가 잘했다.
▶3차전도 그렇게 갈 것이다.
-에르난데스의 컨디션은.
▶에르난데스는 이틀 쉬어야 한다. 그 빈자리는 손주영이 채운다. 에르난데스를 계속 쓰려면 휴식을 줘야 한다. 에르난데스 두 번째 이닝 투입 여부를 고민했는데, 5점 차이여도 오늘 경기 잡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7회에도 던지게 했다.
-3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그리고 4차전은 엔스로 간다.
-유영찬의 투구 내용은.
▶포스트시즌 첫 경기이기도 했고, 투구수가 많아지는 부분은 시즌 후반부터 보완하기 위해 투수코치와 노력하고 있다. 실점했다면 다음 경기 영향을 줬겠지만, 실점하지 않았기에 시리즈하면 할수록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장인터뷰]배준호 요르단으로 출국! “결과..
[스탄스테드공항(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흔치 않은 기회! 최선을 다해 보여주겠다!“배준호(스토크시티)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다짐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에 2026년 북중미..
[24-10-07 06:27:00]
-
[뉴스] 볼 소유시간 대폭 줄인 안혜지, “저도 재미..
[점프볼=이재범 기자] “주고 뛰고, 주고 뛰니까 저도 재미있다(웃음). 보시는 분들도 시원시원한 농구라서 재미있을 거다.”부산 BNK는 팀의 중심이 완전히 바뀌었다. 한 때 아산 우리은행에서 손발을 맞췄던 박혜진과..
[24-10-07 06:26:42]
-
[뉴스] [현장인터뷰]엄지성 “대표팀에서 기회 온다면..
[스탄스테드공항(영국)=이건 스포츠조선 닷컴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이 대표팀에서 자신을 원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
[24-10-07 06:22:00]
-
[뉴스] 1차전 패→벤치 승부수→LG 반격, 1년 전..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염경엽 감독 말대로 되니, 승리가 찾아왔다.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승부사의 반격이었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타순..
[24-10-07 06:18:00]
-
[뉴스] [KBL컵] “봤죠?” 김종규가 코칭스태프와..
[점프볼=제천/최창환 기자] 김종규(33, 207cm)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백코트를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원주 DB가 컵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DB는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
[24-10-07 06:00:43]
-
[뉴스] “최대 변수와의 전쟁“ 유럽 3대장 '맏형'..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 3대장의 '맏형'이자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없다.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의 역할이 더 커졌다. 결국 둘이 맨앞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
[24-10-07 05:50:00]
-
[뉴스] '경기전 추모 묵념→승리 세리머니 X' 모두..
[24-10-07 05:40:00]
-
[뉴스] '홍거신'에 '쐐기타'로 응수…호수비는 기본..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출루왕을 거르고 승부. 따끔한 한 방이 이어졌다.KT 위즈와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 6일 서울 잠실구장.6회말 LG는 4-2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고 있었..
[24-10-07 05:15:00]
-
[뉴스] '탈트넘 효과' 제대로 누린다!...'43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을 탈출한 유망주가 이제는 스페인 대표팀까지 복귀했다.스페인축구연맹은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덴마크와 세르비아를 상대하는 스페인 대표팀의 소집 인원이 변경됐다'라고 발표..
[24-10-07 04:47:00]
-
[뉴스] ‘이크바이리 막판 대활약’ 모데나, 그로타졸..
모데나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크바이리도 감초 같은 활약을 보탰다.발사 그룹 모데나가 한국 시간 7일 모데나 팔라파니니에서 치러진 2024-25 이탈리안 슈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유아사 배터리 그로타졸리나를 3..
[24-10-07 03:05: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