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3 13:25:23]
여자 프로배구가 2024-25시즌 V-리그를 앞두고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올해는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각 사령탑들도 더 정교한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
먼저 정관장은 직전 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아포짓으로 활약했던 198cm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 중이다. 기존의 아포짓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쌍포를 이루고 있다. 부키리치가 리시브까지 가담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컵대회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고 있다. 정관장은 높이와 공격력을 강화한 셈이다.
GS칼텍스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쿼터로 194cm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를 영입했다. 아포짓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나란히 맹공을 퍼붓고 있다. 특히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 한수지가 은퇴하면서 최가은, 오세연으로 새롭게 미들블로커진을 꾸린 GS칼텍스다. 와일러의 블로킹으로 약점을 보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189cm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를 데려왔다. 왼손잡이 아포짓인 새 외국인 선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와 함께 공격을 책임진다.
아웃사이드 히터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높이와 공격력을 끌어 올린 반면 리시브에서 리스크도 안고 있다. 서브 공략 그리고 안정적인 리시브 구축이 더 중요해졌다.
GS칼텍스 와일러도 안정적인 리시브를 위해 노력 중이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처음에 뽑을 때부터 와일러의 블로킹 능력에 대해 기대를 했다. 지금의 와일러도 많이 늘었다.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매일 훈련을 할 때도 먼저 나와서 리시브 훈련을 따로 하고 있다. 많이 받아보면서 어느 정도 감각도 익히는 것 같다. 컵대회 앞두고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일본 팀들의 정교한 서브를 받아봤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아울러 아시아쿼터로 중국 출신의 미들블로커 2명의 높이도 상당하다.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은 197cm 장위,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196cm 황 루이레이까지 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전체적으로 블로킹이 높지는 않았다. 이제 모든 구단들이 블로킹을 강화하면서 바뀌었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강점인 높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장소연 감독은 서브와 블로킹을 강조했다. 3일 GS칼텍스전을 앞둔 장 감독은 “상대 실바와 와일러 모두 좋다. 우리의 강점은 기록에서도 나오듯이 블로킹이다. 그 부분을 살려서 막아내야 한다. 상대가 세트 플레이가 아닌 하이볼 공격을 할 수 있게끔 해야 우리 장점을 살릴 수 있다”면서 “높이가 좋은 팀을 상대하면서 그 부담감은 분명히 있다. 반면 외국인 선수들이 리시브에 참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즌보다 서브 공략이 중요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우승 멤버 그대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타 팀들의 높이를 경계할 수밖에 없다. 강성형 감독은 “GS는 와일러, 권민지 높이가 좋다. 페퍼는 장위로 높이를 강화했다. 리시브가 잘 돼야 싸움이 된다. 동시에 우리도 대등하게 공격력이 나와야 한다. 결국 (정)지윤이다. 방어만 해서는 이길 수 있다. 화력이 있어야 한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효율을 더 높여야 한다”며 정지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뿐만 아니다. 올해 여자 프로배구는 선수들의 활발한 이동으로 전력 보강을 마쳤다. 이에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시즌 여자배구는 정말 재밌을 것이다. 각 팀마다 전력이 보강이 됐다. 누가 이길 줄 모르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재밌는 시즌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2024년 크나큰 변화 속에 여자 프로배구의 예측불허의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10)..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3 17:12:49]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두..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두산 (10월 3일)
[24-10-03 17:04:00]
-
[뉴스] “축구사에서 두 클럽 역사를 바꾼 유일한 선..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역사상 두 클럽을 바꿔놓은 유일한 선수는 호나우지뉴.“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브라질 레전드 공격수' 호나우지뉴의 가치를 극찬했다.호나우지뉴는 2001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랑스 리..
[24-10-03 17:01:00]
-
[뉴스] 힘 한번 못쓰고 졌다 '충격' 사상 초유의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보다 추운 가을이 있을까.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을야구에서 또 한 번 웃지 못했다.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두..
[24-10-03 16:56:00]
-
[뉴스] 'KT 마법 앞에 0% 확률은 없습니다' 사..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0% 확률은 KT 위즈 마법 앞에서 소용 없었다. KT가 기적을 만들어냈다. 준플레이오프로 간다.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선발 벤자민의..
[24-10-03 16:54:00]
-
[뉴스] [ACL2] 조별예선 2연승 노리는 전북, ..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힘은 빼고, 2연승은 잡는다'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필리핀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세부를 6대0으로 꺾은 기세를 몰..
[24-10-03 16:49:00]
-
[뉴스] 선수 잡는 러프…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
(여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는 코스 곳곳에서 탄식과 비명이 쏟아졌다.선수들이 러..
[24-10-03 16:48:00]
-
[뉴스] 니콜슨은 계단 뛰고, 은도예는 빠르면 다음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선수 없이 건국대와 연습경기를 치렀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연습경기에서 105-5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
[24-10-03 16:37:50]
-
[뉴스] 팬 만족도 200% 정관장, 2024-202..
정관장이 출정식을 치르며 2024-2025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정관장 선수들은 물론 ..
[24-10-03 16:35:07]
-
[뉴스] 'GOAT' 메시가 만든 또 하나의 기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왕년의 바르셀로나 전설들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프..
[24-10-03 16: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