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상대 전적은 의미가 없습니다.“

페넌트레이스와 다른 색깔인 가을야구. KIA 타이거즈 역시 머리를 비운 지 오래다.

올 시즌 KIA는 2위팀에 '공포'였다. 2위팀과 상대한 22경기에서 무려 19승(3패)을 기록했다. 승률로 따지면 0.863에 달한다. 좀처럼 승차를 벌리지 못하며 추격 당하는 흐름의 연속이었지만, 신기하게도 2위팀만 만나면 승리를 쌓았다.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도 KIA만 만나면 작아졌다. 올 시즌 KIA는 삼성에 12승4패, LG에 13승3패로 절대 우위였다.

KIA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드 팀 타율(3할1리)과 팀 평균자책점(4.40), 팀 OPS(출루율+장타율·0.828) 모두 1위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이 3할을 돌파했고, OPS 역시 유일한 8할 이상 팀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KBO리그 평균(4.91)을 훨씬 밑돈다.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든, KIA가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KIA 이범호 감독의 생각은 정반대다. 이 감독은 '큰 경기에서 상대 전력은 의미가 없다. 똑같은 입장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을야구를 보면 이 감독의 걱정은 빈말이 아니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사상 첫 업셋 기적을 썼고,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벼랑 끝까지 밀어 붙였던 KT 위즈가 그 힘을 증명했다. KT는 페넌트레이스 5위 결정전을 치렀던 SSG 랜더스와는 시즌전적 8승8패로 백중세였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2연승했던 두산엔 4승12패로 절대 열세였고,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혈투를 치른 LG에도 7승9패로 약했다. 이럼에도 팀 이럼처럼 마법을 부린 듯 명승부를 이어갔다.

4일부터 광주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 한창인 이 감독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체력이다. 그는 “확실히 체력적인 부분이 클 것이다. 포스트시즌을 지켜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우리 역시 초반 승패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체력적인 부분 역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13일부터 대구에서 막을 여는 플레이오프. 이제 KIA의 시간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페넌트레이스 제패를 넘어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7년 만의 통합챔피언, V12를 노리는 KIA의 발걸음도 점점 바빠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1건, 페이지 : 408/5076
    • [뉴스] “이래서 GOAT GOAT 하는구나“ 아르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옆에 세워놓은 '메시 입간판'이 아니다. 실제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등판해 일일이 후배 옆에서 찍은 '투샷'이다.메시가 12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더 ..

      [24-10-13 12:23:00]
    • [뉴스] '빅볼 선언' LG 1차전 4번 김현수-5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엔 4번 김현수다.LG 트윈스가 4번 김현수로 삼성 라이온즈와 타격 대결을 펼친다.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

      [24-10-13 12:22:00]
    • [뉴스] “LG 결정되고 나서는 잘 잤다“ 놀랄 만큼..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준플레이오프를 보는 삼성 박진만 감독은 중립적이었다.LG 트윈스도 KT 위즈도 응원하지 않았다. 다만 5차전 끝까지 가기만을 바랐다.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24-10-13 12:10:00]
    • [뉴스] “부럽죠.우리는 없는데…“5G 전 경기 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부럽죠.“코너가 없는 채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삼성 박진만 감독. LG 에르난데스의 준플레이오프 맹활약에 부러움을 표했다.박 감독은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

      [24-10-13 11:56:00]
    • [뉴스] '3연패→C조 최하위' 中 한숨 “인도네시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희망을 얘기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중국은 15일 중국 칭다오의 칭다오 유스 풋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

      [24-10-13 11:47:00]
    • [뉴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했는데... 말도 안 ..

      리버스 감독이 다빈 햄 감독을 칭찬하면서 레이커스를 비판했다.밀워키 벅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빈 햄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밀워키는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

      [24-10-13 11:45:44]
    • [뉴스] 역사상 단 3번뿐…염갈량의 LG는 보여줄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LG 트윈스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역력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예상대로 ..

      [24-10-13 11:26:00]
    • [뉴스] 솔랑케, 존슨이 공격 리더라고? SON의 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2·토트넘)의 복귀 날짜가 사실상 확정됐다. 10월19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 경기다.이미 영국..

      [24-10-13 11:24:00]
    이전10페이지  | 401 | 402 | 403 | 404 | 405 | 406 | 407 | 408 | 409 | 4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