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7 15:44:19]
박승재가 삼성으로 간다.
KBL은 17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DB 가드 박승재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삼성이 DB로 넘긴다.
삼성은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앞선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대성이 무릎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고 최성모 또한 개막전 출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앞선 보강이 필요했다.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박승재는 빠른 스피드와 좋은 패싱 센스, 슈팅력을 갖춘 자원이다. 지난 시즌에는 1군 24경기에 출전, 평균 2.3점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기량을 잘 어필한다면 이선 알바노, 유현준, 김시래 등 풍부한 DB보다 삼성에서 더 잠재력을 뽐낼 수 있는 박승재다. 공교롭게도 삼성과 DB는 19일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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