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08:11:00]
(암만[요르단]=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01년생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오더니 까다로운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데뷔골도 신고했다.오현규는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 후반 23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2022년 11월 아이슬란드와 친선전부터 A매치를 치른 오현규가 12번째 경기에서 신고한 국가대표팀 데뷔골이었다.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이 나올 때만 해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고 열띤 응원을 펼쳤던 요르단 홈팬들은 오현규의 득점이 나오자 표정이 침울해졌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조규성(미트윌란) 등과 최전방에서 경쟁한 오현규는 전 소속팀인 셀틱(스코틀랜드)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국가대표팀과도 멀어졌다.지난 1∼2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던 오현규는 헹크(벨기에)로 둥지를 옮긴 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2024-2025시즌 헹크에서 8경기에 출전한 오현규는 3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홍 감독은 이 같은 오현규의 상승세에 주목,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스타일 측면에서 요르단 수비 공략에는 좀 더 다른 옵션이 있는 게 낫다는 생각에 오현규를 뽑았다“고 밝혔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조규성이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한 가운데 주민규(울산)보다 상대적으로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오현규가 요르단의 거친 수비를 상대로 기대받은 역할을 해낸 것이다.23세인 오현규는 홍 감독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대표팀 체제와도 적합하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다음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에도 오현규는 20대 중반으로, 신체적으로 전성기를 달릴 시점이다.일단 오현규는 이날 득점으로 당장의 원톱 경쟁에서는 한발 앞서가게 됐다. 하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 뒤에도 3차 예선 6경기가 더 남아 있다.오현규가 골 맛을 보긴 했지만 주민규, 오세훈(젤비아), 이영준(그라스호퍼)까지 4파전으로 이어지는 최전방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pual07@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요르단 요상한 응원에 주눅들었냐고요? 저는..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꽃미남 풀백' 설영우(츠르베나즈베즈다)는 90분 내내 지속된 요르단의 요상한 스타일의 응원에 결단코 주눅이 들지 않았다고 단언했다.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국제경기장..
[24-10-11 09:38:00]
-
[뉴스] [WNBA]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나탈리..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 WNBA 감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나탈리 나카세다.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탈리 나카세 감독..
[24-10-11 09:33:57]
-
[뉴스] [보령소식] 성실납세자 600명에게 보령사랑..
(보령=연합뉴스) 충남 보령시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600명을 추첨해 보령사랑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추첨 대상은 올해 지방세 합계금액 10만원 이상을 납기 내 납부하고, 최근 3년간 체납이 없는 시..
[24-10-11 08:51:00]
-
[뉴스] 0점 평가 만회한 양준석, 더 성장해야 LG..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백업이 아닌 주축 선수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10일) 전반처럼 운영하고 리그를 치르며 더 성장해야 한다.”창원 LG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24-10-11 08:47:30]
-
[뉴스] 김민재 뚫고 가치 폭등! 몸값 무려 '566..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뚫자, 몸값도 천장을 뚫었다. 차세대 이집트 에이스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독일의 빌트는 10일(한국시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스타 오마르 마르무쉬의 시장 가치가 폭발했..
[24-10-11 08:47:00]
-
[뉴스] “가을 커리어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임찬규가 LG를 플레이오프로 진출시킬까.LG 트윈스가 4차전서 역전패를 하며 결국 승부가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초반 3-1의 리드 상황에서 4회말 선발 디트릭 엔스가 집중타를 허용해 3..
[24-10-11 08:38:00]
-
[뉴스] '손·황 없어도…' 홍명보호, 요르단에 2-..
황희찬 전반 부상 아웃 악재…이재성 선제 결승골로 분위기 바꿔'영건 듀오' 승리에 쐐기…후반 배준호 도움 이은 오현규 A매치 데뷔골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 되갚은 한국, B조 선두로 도약(암만[요르단]=연합뉴스)..
[24-10-11 08:34:00]
-
[뉴스] “그저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요르단까지..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붉은 유니폼과 유럽파 선수가 속한 클럽, K리그 클럽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북적였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선수와 팬의 ..
[24-10-11 08:31:00]
-
[뉴스] [전국체전] 파리銀 김원호·애틀랜타金 길영아..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 김원호 “다음 올림픽에서는 남자복식 금메달을“내달 14일부터 3주 기초군사훈련…“어깨는 휴식, 화생방 훈련 후 피부는 걱정“(밀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모자(母子) 금메달리스트 하..
[24-10-11 08:13:00]
-
[뉴스] [전국체전] 인니서 날아온 배드민턴 팬…우렁..
(밀양=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기자! 집중!“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가 열린 10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마지막 경기인 부산(삼성생명)과 경남(밀양시청)의 남자 일반부 단체전 8강전만 경기장 한..
[24-10-11 08: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