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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미닉 솔란케(토트넘)가 한 경기 만에 쓰러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솔란케가 발목 부상으로 에버턴과의 경기에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홈 팬 앞에서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치른 레스터 시티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남겼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29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신입생' 솔란케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단 한 경기 만에 부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란케는 경기를 끝냈지만, 그 다음날 쓰러졌다. 에버턴과의 경기를 놓칠 것이다. 발목 부상“이라고 말했다.

더선은 '솔란케의 부재 속 히샬리송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재앙이다', '판타지 풋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에서 솔란케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6500만 파운드였다.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에 옵션 1000만 파운드를 더했다.

1997년생 솔란케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리버풀에선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본머스에 합류한 뒤 잠재력을 폭발했다. 216경기에서 77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3~2024시즌 EPL에선 19골을 넣었다.

한편, 토트넘은 에버턴과의 경기에 솔란케는 물론이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활용할 수 없다. 벤탄쿠르는 레스터 시티전에서 크게 다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절대로 에버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어떤 종류의 머리 부상이든 우리는 더 보수적일 것이다. 시간을 갖고 그가 100%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웃음가스 논란' 이브 비수마가 스쿼드에 합류한다. 비수마는 최근 부적절한 행동으로 레스터 시티전 제외라는 징계를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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