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회쯤에 3개째 삼진 잡아주면 가장 좋다.“

사령탑의 농담 섞인 진심. '대투수' 양현종이 전인미답의 기록을 앞두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양현종과 박세웅, 토종 에이스간의 맞대결이다.

양현종은 류현진(37) 김광현 양현종(36)으로 대표되는 KBO리그 좌완 트로이카의 일원이다.

김광현과 류현진이 흔들리는 지금,양현종의 꾸준함은 더욱 돋보인다. 타고투저가 극심한 올시즌 23경기 139이닝을 소화하며 9승3패 평균자책점 3.63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평균자책점 톱10에는 하트 네일 후라도 헤이수스 코너 레이예스 쿠에바스 윌커슨까지 외인 투수들로 가득하다. 그 사이에 국내 투수는 원태인과 양현종 뿐이다.

이날 경기는 양현종의 10승 도전이기도 하지만, KBO 대기록 도전이기도 하다. 앞선 경기까지 양현종은 통산 탈삼진 2046개를 기록, 송진우(2048개)에 이어 통산 2위를 기록중이다. 3개만 더 잡으면 통산 1위 자리에 오른다.

이날 KIA와 롯데 양팀은 양현종이 신기록을 달성할시 해당 이닝이 끝나고 간단한 축하생사를 갖기로 합의했다. KIA는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나성범과 전상현, 롯데는 전준우와 김원중이 각각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전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그만큼 양현종 본인에겐 간절한 경기다. 대기록도 걸려있고 10승도 있고, 팀에게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호투를 기원했다. 이어 “어제 불펜이 푹 쉬었기 때문에, 현종이가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불펜 가동 타이밍도 고민하겠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본인에게 가장 좋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양현종의 꾸준함에 대해서는 “참 외국도 갔다온 투수인데, 사실 미국 선수들은 러닝을 자전거나 다른 운동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현종이는 늘 러닝을 한다. 러닝으로 땀을 배출시켜야 다음 경기를 하는데 좋다는 믿음이 있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어떨땐 너무 많이 뛸 때가 있을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현종이가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대단하다. 모든 걸 아직도 잘 지킨다. 그러니까 아직도 전성기가 끝나지 않은 것 아닐까.“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37건, 페이지 : 407/5104
    • [뉴스] 매일 '맨유 가고 싶다' 요청...'900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누엘 우가르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PSG 간에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을 놓고 협..

      [24-08-21 19:45:00]
    • [뉴스] “꽃미남 '미래'를 왜 건드려“ 분노 폭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28·토트넘)의 분노 폭발에 시선이 곱지 않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

      [24-08-21 19:45:00]
    • [뉴스] “좋아질 일만 남은 거 같다“…1270만원 ..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점점 좋아질 일만 있을 거 같습니다.'두산 베어스는 21일 외국인선수 시라카와 케이쇼(23)와 140만엔(약 1270만 원)에 15일간 계약을 연장했다.두산에 앞서 SSG 랜더스에서..

      [24-08-21 19:36:00]
    • [뉴스] 개막전 졸전 충격 컸나?...토트넘, 이적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또 하나의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적시장 마지막 단계에서 울버햄프턴의 주앙 고메스 영입으로 시선..

      [24-08-21 18:47:00]
    • [뉴스] 427SV 레전드 클로저는 없지만…'플랜B'..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다.“그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는 오승환(42)으로 대표됐다.2005년 신인 때부터 16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뒷문 단속에 나섰던 오승환은 KBO리그 ..

      [24-08-21 18:45:00]
    • [뉴스] "안 떠났으면 우승 한 번은 했을 걸?" 릴..

      릴라드가 알드리지의 과거 이적을 아쉬워했다. 밀워키 벅스의 데미안 릴라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Club 520 podcast'에 출연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릴라드는 지..

      [24-08-21 18:42:51]
    • [뉴스] “토트넘 미래 밝다“ 英언론 분석 → 그런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토트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그 근거에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이브닝스탠다드는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직 (프로젝트가)진행 중이지만 엔..

      [24-08-21 18:39: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본진 출국! 28일 개막, 대한..

      [인천공항=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21일 출국했다. 선수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지원스태프들과 함께 간단한 출영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4-08-21 18:38:00]
    • [뉴스] “박세웅이 워낙 안 좋으니까“ 8월 ERA ..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박세웅이 워낙 안 좋으니까…“가을야구 경쟁도 바야흐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마음은 급한데, 토종 에이스가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는 21일 광주 기아챔피..

      [24-08-21 18:31:00]
    이전10페이지  | 401 | 402 | 403 | 404 | 405 | 406 | 407 | 408 | 409 | 4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