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제천/이재범 기자] “백업이 아닌 주축 선수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10일) 전반처럼 운영하고 리그를 치르며 더 성장해야 한다.”

창원 LG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 B조 예선 부산 KCC와 마지막 경기에서 88-92로 졌다.

LG가 2020년부터 시작된 컵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패로 예선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8명의 선수가 떠난 LG는 지난 두 시즌과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프 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 선수가 잦아 아직까지 손발이 맞지 않는다. 정상 전력을 발휘하려면 2024~2025시즌 개막 후 최소한 1라운드를 지나야 한다.

이런 가운데 젊은 선수들이 제몫을 해줘야 하는데 양준석이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걸 KCC를 상대로 만회한 게 긍정적이다.

양준석은 KT와 맞대결에서 18분 56초 출전해 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는 6개 중 1개(16.7%)만 성공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KT와 경기 후 “냉정하게 감독 입장에서 보면 0점짜리 경기다. 일본, 대만과 전지훈련에서 잘 해주고 좋은 활약을 했는데 오늘(8일)은 0점짜리다”며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라서 분명 잘 할 거라고 믿는다. 또 한 경기로 평가하기 그렇다. 오늘 경기 영상을 보면서 계속 주문을 하고,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가 이번 시즌 성장해야 좋은 시즌이 된다”고 양준석의 플레이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준석은 KCC와 맞대결에서 반등했다. 24분 11초 출전해 3점슛 4개 중 2개를 성공하는 등 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준석은 오프 시즌 동안 연습경기에서 두경민과는 다른 플레이로 동료들을 살려주면서 약점으로 지적 받던 3점슛도 과감하게 던지고, 이것이 또 꽤 높은 적중률을 보여줬다. 이런 플레이가 KCC와 경기에서 그대로 나온 것이다.

조상현 감독은 KCC와 경기를 마친 뒤 양준석의 이름이 나오자 “오늘(10일) 점수를 준다는 것보다 (KT와 경기 후) 제가 긴 말을 안 하고, 코치들과 미팅을 했다”며 “본인이 경기를 하면서 백업이 아닌 주축 선수라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오늘(10일) 전반처럼 운영하고 리그를 치르면서 더 성장해야 한다. 허훈이나 이정현 등 특급가드처럼 성장해야 한다”고 했다.

양준석은 “첫 번째 경기를 되돌아보니까 우리 팀 컬러를 보여주기 위해서 생각이 많았다. 1번(포인트가드)으로 우리 팀의 장점을 보여주려는 생각이 많았는데 경기 후 연습경기 때 잘 되었던 걸 되짚어보면 간결하게, 상황에 맞게 했었다. 경기를 많이 다시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KCC와 경기에서 살아난 이유를 설명했다.

LG는 1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양준석은 “처음으로 오프 시즌 훈련을 빠짐없이 다 소화했다. 그 과정 속에서 감독님께서 어떤 걸 원하는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이해했다. 그 과정 속에서 좋았던 기억이 많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컵대회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보완할 점을 감독님도, 저도 알고 있다. 그 부분을 잘 보완해서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양준석이 KCC와 맞대결처럼 안정감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LG는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2건, 페이지 : 405/5074
    • [뉴스] 잉글랜드 감독만 되면 무능해지나.. 리 카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 카슬리 잉글랜드 감독 대행이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차..

      [24-10-11 11:24:00]
    • [뉴스] “지난2년간 힘들었어“ '클레이 제왕'나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지난 2년간 힘들었다. 지금이 커리어를 마무리하기에 적절한 시간.“'스페인 테니스 레전드' 라파엘 나달(38)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나달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영상 메시지..

      [24-10-11 11:14:00]
    • [뉴스] 차바위, 허벅지 근육파열로 3-4주 아웃....

      가스공사의 주장 차바위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차바위는 지난 9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컵 대회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볼 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

      [24-10-11 11:03:07]
    • [뉴스] [KBL 개막 D-8] 버튼? 숀 롱? 워니..

      [점프볼=홍성한 기자] 왕 중의 왕. 에이스를 잡는 에이스는 누가 될 것인가.외국선수 활약 여부는 팀을 넘어 리그 판도 전체를 흔드는 중요한 요소다. 올 시즌의 키워드는 경력자들의 복귀다.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

      [24-10-11 11:00:12]
    • [뉴스] 장신 OH 외인들의 출격, 정교한 플레이가 ..

      올해는 V-리그에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의 외국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력과 높이를 강화한 반면 수비 안정은 풀어나가야할 과제다. OH 외인 등장, 정교한 플레이의 중요성2024-25시즌 남자배구, 여자배구 모두 ..

      [24-10-11 11:00:00]
    • [뉴스] 3개 팀에서 정상 등극한 우승 청부사 3&D..

      그린이 코트를 떠난다.NBA에서 15시즌을 뛴 베테랑 대니 그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그린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라는 비교적 낮은 순번에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선수다. 하지만 ..

      [24-10-11 10:54:38]
    • [뉴스] 22홈런-101타점 4번타자인데... 준PO..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의외를 넘어 충격이다. 정규시즌 때 그렇게 잘친 4번 타자가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LG 트윈스 문보경이 시련의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오겠지'. '..

      [24-10-11 10:40:00]
    • [뉴스] SK, 24-25시즌 굿즈몰 오픈…새 유니폼..

      SK가 새롭게 디자인한 유니폼을 비롯한 응원용품, ESG 접목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몰을 오픈한다.서울 SK 나이츠는 오는 14일 KBL 온라인 샵 내 SK나이츠 몰에서 2024-2025 시즌용 제품을 구매..

      [24-10-11 10:31:37]
    • [뉴스] SON 절친 대반전! 감독 기회 걷어차고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코치 라이언 메이슨이 벨기에 명문 클럽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최종 거절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오랜 기간 토트넘 코치로 재직한 메이슨은 캡틴 손흥민과 인연도 깊다.영국 매체 '..

      [24-10-11 10:28:00]
    • [뉴스] 이규섭 해설, 새 시즌에도 돌아온다... I..

      IB스포츠가 새 시즌 KBL을 중계한다. 이규섭, 이상윤 위원이 KBL 해설로 추가 합류했다.종합스포츠 채널 IB스포츠는 오는 2024-2025 시즌부터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계에 나선다.프로농구는 올 시즌부터 CJ ..

      [24-10-11 10:27:10]
    이전10페이지  | 401 | 402 | 403 | 404 | 405 | 406 | 407 | 408 | 409 | 4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