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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3연승→'통영의 딸' 포텐폭발…사령탑의 마음 “만족스럽다“ [통영브리핑]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연승으로 준결승 진출? 솔직히 예상 못했다.“

준결승전을 앞둔 이영택 GS칼텍스 사령탑의 표정은 긴장감으로 가득 했다.

차상현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이어받은지 첫 시즌이다. 이영택 감독 개인으로선 2021~2022시즌 정관장(당시 KGC인삼공사) 이후 3년만의 V리그 사령탑 복귀다.

강소휘가 떠나고, 안혜진이 여전히 부상중인 GS칼텍스는 비시즌 배구인들이 암묵적으로 꼽는 올시즌 최약체 후보였다. 컵대회에 임하는 속내가 남달랐을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조별리그에서 도로공사-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GS칼텍스는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랍컵 준결승 정관장전을 치른다.

경기전 만난 이영택 감독은 “첫 경기를 이긴 뒤 좋은 기세를 타고 선수들이 자신감이 붙었다. 훈련한 성과가 나오고 있고, 그 훈련에 대한 확신도 생겼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스테파니 와일러,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뛴다. 장신 외인 리시버의 안정감에 따라 한시즌 농사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와일러를 집중공략하고, 이를 통해 지젤 실바에게 볼이 집중돼 지치게 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영택 감독은 “와일러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고, 한국에 온 뒤로 많이 성장해서 잘 따라와주고 있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더욱 성장할 거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집중 견제를 받을 텐데, 지금까지처럼 잘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GS칼텍스 역시 부키리치 공략이 포인트다. '생각보다 리시브를 잘한다'는 게 배구계의 의견. 하지만 이영택 감독은 “부키리치나 표승주 모두 리시브가 아주 좋은 선수들은 아니다. 잘 공략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수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전 리베로로 뛰고 있다. '통영의 딸' 김지원도 주전 세터를 맡은지 이제 두 시즌째다.

이영택 감독은 “한수진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굉장히 잘 잡고 있다. 훈련하고 준비한 성과가 실전에서 나오고 있다. 권민지도 가장 하고 싶어하던 포지션이 아웃사이드히터다.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는 만큼 힘든 훈련도 잘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은 고향에서 한층 안정감과 폭발력이 더해진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령탑 역시 “아보 코치의 전담코칭을 받고 있다. 또 흔들릴 땐 이윤신이 커버한다“면서 “경기를 이기고 있다. 무조건 만족스럽다. 잘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부키리치에게 많은 주문을 하면 안된다. 아웃사이드히터 처음 해보는 선수“라며 “부키리치는 리시브에 집중하고, 짧은 서브는 미들이 잡아주고, 다른 선수들이 잘 연결해줘야한다. 마음 편한 표정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통영=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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