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9 16:58:09]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박승재(삼성)의 버저비터가 간발의 차에 의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 삼성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삼성은 1쿼터 11개의 3점슛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율 21%(4/19)에 그쳐 8-3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팀 1쿼터 최소득점을 면한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삼성의 1쿼터 최소 득점은 2022년 12월 11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6점이다.
버저비터마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1쿼터 종료 0.4초 전 마이클 영 Jr가 자유투 2구를 성공, 드로인 상황을 맞았다. 마커스 데릭슨의 패스를 받은 박승재는 약 23m 거리에서 슛을 넣었고, 안양 정관장 아레나는 순간 정적이 흘렀다. 규정상 0.3초 이상 남은 상황에서의 슛은 득점으로 인정이 된다. 0.2초 이하라면 팁인 또는 앨리웁 덩크슛만 득점 처리된다.
심판진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시행했고, 판독 결과 노카운트 처리됐다. 볼을 잡은 후 0.4초가 지난 이후 슛을 시도했다는 의미다. 박승재의 버저비터는 그렇게 무산됐다. KBL이 측정한 공식 거리는 23m. 인정됐다면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거리다. 박승재에 앞서 김선형, 김시래가 각각 23m 거리에서 버저비터를 성공한 바 있다.
삼성의 불운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차민석이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이 슛 역시 비디오 판독을 거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2쿼터를 28-54로 마쳤다.
한편, 최장거리 버저비터는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인천 신세기(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이었던 2001년 2월 27일 청주 SK(현 서울 SK)와의 원정경기 1쿼터에 25m 버저비터를 성공한 바 있다.
역대 장거리 버저비터 순위
1위 조동현(신세기) 2001.2.27. vs SK 1쿼터 25m
2위 나카무라 타이치(DB) 2020.11.19. vs KT 1쿼터 24m
3위 김선형(SK) 2012.1.1. vs 삼성 3쿼터 23m
3위 김시래(LG) 2019.3.10. vs 오리온 3쿼터 23m
#사진_유용우 기자, TVING 중계화면 캡처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연승 노리는 정관장 김상식 감독 “허훈-해..
“허훈과 해먼즈 쪽에서 나오는 득점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앞..
[24-11-11 17:39:00]
-
[뉴스] “FA? 여신님 재계약이 더...“ 아이돌 ..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4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가 펼쳐지는 대만 타이베이 톈무구장.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단장이 한창인 구장 내부. 아직까진 어수선한 모습이다.관중들이 입장하는 2층..
[24-11-11 17:39:00]
-
[뉴스] KT 송영진 감독 “3점슛 최대한 덜 맞아야..
송영진 감독은 정관장의 외곽포를 경계했다.수원 KT 소닉붐은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KT는 지난주 가스공사..
[24-11-11 17:38:23]
-
[뉴스] “운명의 시간“ 이기흥 회장 3연임 가부 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연임 도전 가능 여부가 12일 결정된다.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병철·이하 공정위)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
[24-11-11 17:29:00]
-
[뉴스] [부상] DB 이관희, 무릎 통증으로 12일..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관희(36, 189cm)가 무릎 통증으로 SK전도 쉬어간다. 원주 DB는 오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0..
[24-11-11 17:20:42]
-
[뉴스] 3위 현대모비스, 보배 역할하던 3&D 김국..
김국찬이 무릎 수술로 당분간 결장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이우석의 짜릿한 위닝..
[24-11-11 17:10:34]
-
[뉴스] 남자 60위, 여자 75위...한국 3x3가..
“더 이상의 방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2025년에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우물 안에 갇힌 한국 3x3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지난 6일, ..
[24-11-11 17:00:33]
-
[뉴스] 텐 하흐 300억은 비교 불가! 경질 한 번..
[24-11-11 17:00:00]
-
[뉴스] '최고 성적+최다 관중' 서울 이랜드, 9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대 최고 시즌'을 보낸 서울 이랜드FC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이랜드는 2024 K리그2 정규리그에서 최종 17승7무12패, 승점 58으로 구단 역대 최고..
[24-11-11 16:55:00]
-
[뉴스] '성공적 임시감독' 판 니스텔루이 “맨유 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판 니스텔루이는 기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위해서 남을 생각이다. 결정은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 후 나올 예정이다.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
[24-11-11 16: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