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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사회 생활'의 승리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임 감독보다 더 거친 캐릭터다. 잉글랜드의 수 많은 선수들의 삶은 좋든 나쁘든 곧 바뀔 수 있다. 당첨자 중 한 명은 케인'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투헬 감독을 차기 잉글랜드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인 1년6개월이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이로써 투헬 감독은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파비오 카펠로(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 외국인으로 잉글랜드를 지도한다.

헬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PSG) 등을 이끌었다. 첼시 감독 시절인 2020~2021시즌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에게 투헬 감독과의 재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케인은 A매치 101경기에서 68골을 넣었다. 하지만 유로2024 이후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투헬 감독 체제에서 44골을 넣었다. 그는 잉글랜드의 9번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투헬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팀 내 분열설이 있었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투헬이 분열의 중심에 있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의 파벌이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은 투헬을 중심으로 파벌이 있다'고 전했다. 투헬 지지 세력 중 한 명이 케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매체는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도 투헬 감독 선임으로 좋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다이어는 케인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내 투헬 지지 세력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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