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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불안이 그렇게 놀라운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실점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 입장에서는 결코 달가운 평가가 아니다.

스포츠 전문 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6일(한국시각)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집중 분석했다.

바이에른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콤파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새롭게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았다. 콤파니가 번리를 이끌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듬해 곧바로 강등을 당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검증된 감독'이라고 확신하기에는 물음표가 붙었기 때문에 그의 리그 첫 경기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게다가 콤파니는 최소 7~8번째 후보였다.

디애슬레틱은 '콤파니가 다섯 번째나 여섯 번째 옵션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모든 패배나 불완전한 순간은 주목을 끌 것이다. 바이에른은 승리로 출발했지만 회의론자들이 잔치를 벌일 만큼 많은 문제를 찾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수비도 높은 지분을 차지했다.

디애슬레틱은 '콤파니의 수비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는 그가 애초에 물려받은 것이거나 명확한 해결책이 있는 것들이었다. 중앙 미드필더진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좋았지만 소유권이 없을 때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서 '수비에서 부주의와 개인적인 실수가 10분간 이어진 붕괴의 근원이었다. 이는 바이에른을 한동안 괴롭힌 문제'라며 새로울 것이 없다고 했다.

이는 김민재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다.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수로 역전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1-1로 맞선 후반 10분 김민재가 상대 압박에 고전하는 과정에서 노이어를 향해 시도한 백패스가 비머에게 걸렸다. 비머는 전진해 마예르에게 패스했다. 마예르는 노이어가 비운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팀이 재역전에 성공해서 다행이었다.

디애슬레틱은 '김민재는 자신의 진영에서 불필요하게 소유권을 넘겨줬다. 실점으로 이어지며 몇 분간의 나쁜 상황을 급박한 위기로 전락시켰다'고 꼬집었다.

디애슬레틱은 '이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콤파니는 김민재를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출전시켰다. 이 콤비의 적합성에 대한 의심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볼프스부르크의 강화된 압박은 두 센터백을 쉽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바이에른이 그렇게 많은 기회를 내줬다는 것은 의미심장하고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다만 디애슬레틱은 '어쨌든 이겼다'는 결과에 높은 점수를 줬다.

디애슬레틱은 '벌써 큰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다. 좋은 역전도 무시할 일이 아니다. 더 큰 시험이 다가온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은 바랐던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바이에른에는 여전히 이전 시대의 베테랑들이 있으며 엄청나게 많은 급여를 받는다. 이들의 출전시간이 줄어들면 어떻게 될까. 콤파니는 이들을 어떻게 지도하며 대처할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번 김민재의 실책에 대해 말을 아꼈다. 콤파니 감독은 “팀의 정신력은 최고였다“라며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이후 반응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 그 후 우리의 대처가 좋았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김민재에게 다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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