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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는 K리그1 최다 우승(9회)에 빛난다. 하지만 올 시즌 '꼴찌'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나락으로 추락했다. 더 큰 문제는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북은 K리그1에서 7경기 연속 무승의 늪(3무4패)에 빠졌다. 코리아컵(FA컵)을 포함하면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이다. 지난 라운드에선 '전주성'에서 '주장' 김진수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FC서울에 1대5로 참패했다. 전북이 서울에 패한 것은 2017년 7월 이후 7년 만이다. 21경기 무패 신화(16승5무)도 마침내 깨졌다. 바로 전북의 현주소다. 5월 27일 전북의 새 사령탑에 선임된 김두현 감독은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전북이 차원이 다른 시험대에 다시 오른다. 전북은 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전북의 바로 위인 11위에 포진해 있다. 전북의 승점은 16점, 대전은 18점이다. '승점 6점짜리'의 강등권 혈투다. 전북이 기나긴 어둠의 터널에서 탈출하면 꼴찌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반면 대전에도 패하면 '꼴찌 정국'은 더 고착화 된다. 추격 사정권에서도 이탈해 다이렉트 강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전도 반전이 절실하다. 대전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신호탄은 쏘아올렸다.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마사를 비롯해 김문환 천성훈 박정인 김민우 등을 폭풍 영입, 전 필드 포지션에 걸쳐 체질개선을 진행 중이다. 황선홍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했다. 김두현 감독도 “아픔을 빨리 잊고 안정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대전과 전북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1대1로 비겼다. 대전은 지난해 1부로 승격한 후 전북을 맞아 1승3무를 기록 중이다.

'윗물'인 선두권 혈투도 흥미진진하다. 1~3위 김천 상무(승점 39), 울산 HD(승점 38), 포항 스틸러스(승점 37)가 승점 1점차로 붙어 있다.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는 또 바뀔 수 있다. 김천과 울산이 이번 라운드의 문을 연다. 김천과 울산은 5일 오후 7시30분 원정에서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를 상대한다. 김천의 선두 등극에는 이유가 있다. '말년 휴가'와 '신병 투입'의 갈림길 속에서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인천은 부진의 시간이 길다.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다. 간신히 9위(승점 20)를 지키고 있지만 반등에 실패하면 강등권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

울산은 지난 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1대2로 패해 무패행진이 6경기(4승2무)에서 멈췄다. 선수들의 줄부상이 고민이지만 여전히 여유는 있다. 수원FC는 2연승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을 잡을 경우 선두권 싸움에 재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울산은 '수원FC 킬러'다. 2021년 10월 2일 3대0 승리를 시작으로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4골을 터트린 가운데 주민규는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주민규의 발끝에 또 눈길이 간다.

울산을 잡은 포항은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인천에 다득점에서 밀려 10위에 위치한 대구는 2연패로 발걸음이 무겁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 포항이 3대1로 완승했다.

제시 린가드를 앞세워 3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FC서울은 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닥뜨린다. 순위를 6위(승점 27)까지 끌어올린 서울은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눈은 선두권에 가 있다. 전북전에서 K리그 첫 골과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 타바레스의 파괴력도 주목된다. 8위 제주(승점 23)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다.

지난 라운드에서 연패 탈출한 강원과 광주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충돌한다. 강원은 현재 4위(승점 34), 광주는 7위(승점 25)에 위치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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