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손흥민이 퇴짜를 놨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에 소극적이어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하려고 한다는 최근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소식이다.

손흥민이 커리어 마지막 단계에서 빅클럽 꿈을 아직 버리지 않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16년째 무관 클럽인 토트넘에 2015년부터 몸 담고 있는 손흥민도 커리어에서 메이저대회 트로피가 하나도 없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손흥민은 장기 계약 연장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제 플랜B를 가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즉, 토트넘 입장에서 플랜A가 재계약이며 옵션 발동은 차선책이라는 이야기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공식적인 계약은 2024~2025시즌까지다. 2025년 여름이 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으로 풀려난다.

보통 클럽은 선수를 지키고자 하는 경우에 계약 만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최소 1년을 남기고 재계약을 체결한다.

손흥민의 경우라면 2024~2025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새 계약을 맺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선수가 팀을 떠나고 싶거나 새 계약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계약을 거부할 수 있다.

앞서 해리 케인은 토트넘이 계약을 연장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토트넘은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빼앗길 바에 1년이 남은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매각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서 안전장치가 있다.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토트넘이 가지고 있다. 재계약이 순조롭지 않으면 그냥 옵션을 발동하면 된다. 토트넘은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묶을 수 있다. 1년을 더 벌게 된다.

재계약 없이 옵션만 실행될 경우 2024~2025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

손흥민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은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이 가능하다. 반대로 손흥민이 부진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미련없이 매각해도 그만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서 옵션을 활성화하겠지만 2025년에는 잔인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는 야망을 강화할 것이다. 이러한 열망의 핵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기록했다. 이제 32세가 되지만 아직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팀토크는 '이전 보도에 의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번 여름 손흥민에 대해 받은 모든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면 협상에서 위치가 약간 향상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 33세가 된다. 여전히 그는 엘리트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 나이대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이 꼭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해 이적료를 챙길 기회는 매력적이다. 손흥민도 중동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강할 수도 있다'고 조명했다.

팀토크는 “물론 손흥민이 장기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높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모든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결과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79건, 페이지 : 40/5058
    • [뉴스] 레이커스, 초보 감독 레딕 위해 감독급 코치..

      레이커스가 감독 경력을 갖춘 코치진을 영입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팀을 이끌던 다빈 햄 감독과의 이별을 택했다. 이후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선 레이커스는 JJ 레딕을 낙점했다. 당초 NCAA 3월의 광란에서..

      [24-07-04 10:47:23]
    • [뉴스] 최악의 경기력→'무시했다' 동료와 불화설,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필 포든(맨시티)이 좌절감을 드러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유로2024 8강전을 치른다.잉글..

      [24-07-04 10:47:00]
    • [뉴스] “내가 은퇴시켜 줄게!“vs“아주 웃긴 소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 먹던 두 선수가 트래시 토크로 화제를 모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3일(한국시각) '호셀루의 은퇴 발언에 대해 토니 크로스가 답변했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과 독일은 오는..

      [24-07-04 10:47:00]
    • [뉴스] 보은장사씨름대회 8일 개막…경량급 '소백장사..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가 이달 8일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해 엿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8개 실..

      [24-07-04 10:41:00]
    • [뉴스] ‘최악 사령탑’ 클린스만에게 한국 여론은 듣..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조언을 건넸다.클린스만은 이번 유로 2024에서 더 선의 칼럼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다. 클린스만은 주로 잉글랜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다...

      [24-07-04 10:39:00]
    • [뉴스] “협상이 장난이니“ 콘테가 버린 토트넘 RB..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좀처럼 꼬인 매듭이 풀리지 않고 있다.제드 스펜스(23)의 이적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 스펜스의 완전 이적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다.영국 'BBC'의 니자..

      [24-07-04 10:37:00]
    • [뉴스] 224cm 신성 웸반야마 美친 덩크쇼... ..

      프랑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튀르키예를 대파했다. 프랑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루앙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에서 96-46으로 승리했다.지난 월드컵에서 충격의 예선 탈락 굴욕을 겪..

      [24-07-04 10:34:49]
    • [뉴스] '파리 올림픽 피스트'에 소리도 재현…펜싱대..

      도쿄 때보다 시설 '업그레이드'…“긴장감·집중도 높이며 도움받아“(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를 노리는 펜싱 대표팀이 실전 경기장과 비슷한 환경을 구현해 막바지 담금질에 ..

      [24-07-04 10:27:00]
    • [뉴스] 광양으로 돌아온 류원우…전남, 베테랑 GK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류원우가 광양으로 돌아왔다.전남이 '베테랑 골키퍼' 류원우를 충북청주FC에서 임대 영입하며 골문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류원우는 발기술과 킥력을 갖춘 골키퍼다. 광양제철고를 졸업한 류원우는..

      [24-07-04 10:24:00]
    • [뉴스] [NBA] 그린이 바라본 CP3, 그리고 웸..

      [점프볼=홍성한 기자] "슬프지만 나도 기대되는 조합." 아쉬움과 기대감이 공존했다.4일(한국시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은 본인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인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서 크리스 폴(샌안토니오)의 이적..

      [24-07-04 10:19:5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