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14:37:24]
[점프볼=이규빈 기자] 폴 조지가 드디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으나, 팀 승리에는 실패했다.
피닉스 선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8-116으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가 클러치 타임 맹활약과 함께 35점 6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17점 5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가 드디어 데뷔 경기를 치렀다. 조지는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 외에 타이리스 맥시가 32점 3리바운드, 구에르손 야부셀레가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선발로 출전한 조지는 경기 초반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코트에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 카일 라우리가 10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피닉스는 듀란트와 로이스 오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했다. 28-26으로 피닉스가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조지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1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던 조지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했고, 1쿼터와 달리 공격에서 적극성을 띠었다. 조지는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피닉스도 듀란트가 내외곽을 폭격하며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조지와 마찬가지로 1쿼터에 잠잠했던 부커의 득점포가 가동되기 시작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65-63으로 피닉스가 앞서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에도 뜨거운 화력 대결이 이어졌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맥시가 폭발하며 득점을 책임졌고, 피닉스는 듀란트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팽팽한 승부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먼저 분위기를 탄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듀란트 홀로 득점을 책임지는 피닉스와 달리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참여한 필라델피아는 4쿼터 초반, 우브레 주니어의 연속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맥시가 연속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야부셀레까지 3점슛을 성공하며 급격히 분위기가 필라델피아 쪽으로 기울었다.
피닉스는 경기 끝까지 듀란트의 일대일 공격을 통해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꾸준히 추격한 피닉스에 기회가 찾아왔다. 필라델피아가 4쿼터 막판 연속 턴오버를 저지르며 기회를 헌납한 것이다.
종료 1분을 남기고 114-115로 피닉스가 1점 뒤진 상황, 듀란트가 또 등장했다. 크로스오버 드리블 후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하며 116-115로 피닉스가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어진 공격에서 맥시가 자유투를 획득했으나, 1개 성공에 그치며 116-116으로 동점이 됐고, 곧바로 듀란트가 골밑 돌파로 득점에 성공하며 118-116, 피닉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 후 종료 버저와 함께 시도한 필라델피아의 3점슛이 실패로 끝나며, 피닉스가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조지의 필라델피아 데뷔 경기였으나, 듀란트가 경기를 지배하며 피닉스에 승리를 안겼다.
2024년 11월 5일 NBA 경기 결과
(8승 0패) 클리블랜드 116-114 밀워키 (1승 6패)
(3승 3패) 마이애미 110-111 새크라멘토 (4승 3패)
(3승 5패) 디트로이트 115-103 레이커스 (4승 3패)
(2승 4패) 워싱턴 112-125 골든스테이트 (6승 1패)
(3승 5패) 애틀랜타 93-123 보스턴 (7승 1패)
(4승 4패) 브루클린 106-104 멤피스 (4승 4패)
(3승 4패) 시카고 126-135 유타 (1승 6패)
(4승 3패) 휴스턴 109-97 뉴욕 (3승 3패)
(4승 3패) 미네소타 114-93 샬럿 (2승 5패)
(7승 0패) 오클라호마시티 102-86 올랜도 (3승 5패)
(3승 5패) 뉴올리언스 100-118 포틀랜드 (3승 5패)
(4승 3패) 댈러스 127-134 인디애나 (3승 4패)
(4승 3패) 덴버 121-119 토론토 (2승 6패)
(6승 1패) 피닉스 118-116 필라델피아 (1승 5패)
(3승 4패) 클리퍼스 113-104 샌안토니오 (3승 4패)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유인촌 장관 “바둑계 위상 지킬 수 있도록 ..
제7회 '바둑의 날' 기념식서 바둑계 적극 지원 의사 밝혀신진서·신상철·NH농협,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 바둑의 위상 정립을 위해 확실한 지원 의사를..
[24-11-05 16:12:00]
-
[뉴스] 고진영-박성현-유해란과 한식구 된 방신실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 장타자인 방신실이 고진영 박성현 유해란과 한식구가 됐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5일 방신실과 2025년 1월 1일부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11-05 16:10:00]
-
[뉴스] '김민재 뚫은 쟤 누구야? 영입하자'...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오마르 마르무쉬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초기 접촉까지 이뤄졌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이에른은..
[24-11-05 15:54:00]
-
[뉴스] “키움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4년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서로가 서로를 원했기에 이뤄진 계약.키움 히어로즈는 늘 스토브리그 1호 계약을 하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구단 사정상 특급 FA 자원 등을 데려오지는 못하지만, 원소속 선수를 잔류시키든 '가성..
[24-11-05 15:53:00]
-
[뉴스] 안토니-래시포드 나가! 맨유의 초대형 계획,..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체제의 새 에이스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4일(한국시각) '아모림이 특별한 재능을 요구하며, 맨유가 9000만 파운드(약 1600억원) ..
[24-11-05 15:47:00]
-
[뉴스] 고려대, 건국대 꺾고 대학리그 정상... 3..
고려대가 대학리그 3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했다.고려대학교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결승전에서 건국대학교에 79-7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3년 연속 대학..
[24-11-05 15:46:25]
-
[뉴스] '갑자기 상태 악화됐나' 김영웅 끝내 타격 ..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가뜩이나 중심 타자가 부족한데 김영웅마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다.야구 대표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오후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4일 하루 휴식을 취..
[24-11-05 15:44:00]
-
[뉴스] “대성할 선수다.“ 155㎞ 파이어볼러가 3..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가서 잘하자.“아직 프리미어12에 출전할 한국야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지는 않았다. 28명을 뽑아야 하는데 현재 대표팀에는 34명이 있다. 투수 4명, 포수 1명, 야수 1명이..
[24-11-05 15:40:00]
-
[뉴스] 광주 북구,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지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원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24-11-05 15:33:00]
-
[뉴스] 문체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최소 자격..
최종 감사 결과 발표…홍명보 감독 재선임 방안 강구토록 '통보'(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에 대한 감사를 마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회장 등 고위층에게 적어도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24-11-05 15: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