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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딸이 아빠가 농구선수구나 인지 할 때까지 현역 선수로 버틸 생각이다.”

안양 정관장은 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2-71로 승리했다. 소중한 1승을 챙기며 5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펼쳤다. 강한 압박수비와 높은 에너지레벨을 보여주며 경기를 진행했다. 정관장은 높이싸움에 밀리는 듯 하였으나 3쿼터 외곽슛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배병준(34,191cm)이 있었다. 32분 18초 출전하여 1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반에만 3점슛 4개였다. 4쿼터 후반에는 탑에서 장거리 3점슛까지 성공시켰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도 이 당시를 승리요인으로 꼽았다.

경기 후 만난 배병준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삼성과 현대모비스전의 경기를 봤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바로 실점을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오늘은 득점을 많이 못하더라도 상대한테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경기를 되돌아 봤다.

경기 앞둔 하루 전 배병준에게 소중한 딸이 태어난 좋은 소식이 있었다. 원정경기를 앞둔 탓에 아내 옆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구단과 감독의 배려로 인해 딸의 탄생까지 보고 울산으로 넘어왔다.

배병준은 “어제(1일) 애기가 태어났다. 팀원들과 같이 울산으로 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감독님이 첫째 얼굴은 봐야한다고 하셔서 어제 운동도 못하고 애기보고 왔다. 그리고 바로 호텔와서 쉬고 경기에 임했다.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수면마취하고 회복실 누워있는데 잠을 안 깼다. 그런 모습이 되게 안쓰러웠다. 기차 시간 되기 전에 대화하고 싶었는데 깨질 않아서 대화도 못하고 왔다. 얼른 가서 대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딸도 농구 시키고 싶다. 딸이 아빠가 농구선수구나 인지할 때까지 현역 선수로 버틸 생각이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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