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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이 든든해졌다.“


원주 DB 프로미는 6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107-81로 이겼다.


김주성 감독은 “오누아쿠가 와서 약점이었던 리바운드가 개선됐다. 안줘도 될 점수를 충분히 잘 막았다. 골밑이 든든해지면서 선수들이 믿음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오누아쿠가 빅맨 역할일 잘해줘서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허리 통증이 있는 강상재는 이번 컵대회에 결장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허리 통증 발생 후 2주 정도 시간이 지났다.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가다. 정규리그 개막에 맞출 생각이다. 최대한 복귀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강상재의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디드릭 로슨을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DB다. 이번 시즌에는 색깔이 완전히 다른 치나누 오누아쿠가 1옵션으로 나선다.


김 감독은 “장점이 워낙 다르다. 작년 로슨 역할은 카터가 잘 해주고 있다. 작년처럼 골밑을 쉽게 줘서 지는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알바노가 핸들러와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또한 이관희와 강상재가 나눠서 핸들러 역할을 하게 할 생각이다“며 핸들러에 대한 이야기도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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