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우려가 현실이 됐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카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들의 혹사 논란에 동조했다. 그는 토트넘 선수대표로 카라바흐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현재 선수들의 '혹사 논란'으로 전세계 축구판이 흔들리고 있다.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로드리(맨시티)가 쓰러지면서 일파만파다.

손흥민은 “많은 선수들이 적절한 말을 했다.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때로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서 말해야 할 때가 있다. 확실히 경기가 많기는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중요한 것은 경기의 양보다는 질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경기를 보는 것보다 질 높은 경기를 보고 싶어 한다“며 “선수들이 부상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아무도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기, 많은 이동. 우리는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는데, 때때로 그것이 매우 어렵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면 부상의 위험이 상당히 커진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해야 하고, 경기를 줄이는 것이 확실히 필요하다. 더 나은 경기의 질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그는 또 “오해하진 마라,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고 경기를 뛰는 걸 즐긴다. 그건 분명하다. 하지만 이동과 경기 수가 많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 맨시티는 일요일에 경기를 하고, 화요일에 또 경기를 했는데, 유연하지 않았다. 화요일 대신 수요일로 옮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러니까 모든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는 게 당연한 상황이다. 공정하지 않다. 로드리도 올바른 말을 했다. 우리는 50~60경기를 뛰고 있는데, 70경기 이상을 뛰는 건 말이 안된다“고 부연했다.

'파업을 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결승에 진출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는 건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플랫폼, 즉 형식은 더 많은 경기를 치르는 쪽으로 되어 있다. 그건 선수들을 배려하는 방식이 아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분명히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선수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손흥민은 카라바흐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매디슨은 쉬게했지만 손흥민은 지우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대형 악재가 있었다.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전반 7분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내몰렸다. 다행히 토트넘은 10명이 싸우는 악재에도 전반 12분 브레넌 존스, 후반 7분과 23분 파페 사르와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대0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쓰러졌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그는 후반 26분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가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지만, 아직 그와 의료진과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괜찮다. 정말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괜찮다'가 아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2세다. 무리할 경우 더 큰 화가 될 수 있다. 한국 축구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06건, 페이지 : 4/5091
    • [뉴스] 셰플러 퍼트하는데 다음 홀 티로 이동…김주형..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골프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김주형과 임성재가 '매너 논란'에 휩싸였다.인터내셔널 팀의 둘은 미국..

      [24-09-27 13:05:00]
    • [뉴스] “정말 괜찮은 것일까“ 결국 주저앉은 손흥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믹스트존에 등장한 손흥민(토트넘)은 “괜찮다. 정말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라는 우려는 지울 수 없다.손흥민은 후반 초반부터 왼쪽 허벅지를 만지며 계속해서 불편해 했다. 주..

      [24-09-27 12:35:00]
    • [뉴스] “김민재 잘하는 이유 있었네!“ 자신감 투입..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살아난 이유가 확실히 있다.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전술과 스타일은 확실히 김민재와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토마스 투헬 감독과는 다르다.독일 TZ는 ..

      [24-09-27 12:34:00]
    • [뉴스] “김도영 40-40? 내가 반즈시 막는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남은 경기는 3경기. 프로야구 역사상 토종 선수의 새 역사를 열기까지 필요한 것은 홈런 2개.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40(홈런)-40(도루) 도전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이미 팀은 ..

      [24-09-27 12:21:00]
    • [뉴스] [NBA] “몇 년 전 모습으로 돌아갈 준비..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앤드류 위긴스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커 감독이 새 시즌 위긴스의 플레이를 기대하고..

      [24-09-27 12:10:34]
    • [뉴스] 체육관에 걸린 챔피언 휘장만 13개…“앓는 ..

      [점프볼=장위/홍성한 기자] “베스트5 구성도 힘들다.” 위성우 감독의 ‘엄살’, 올해는?서울시 장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체육관에 들어가면 화려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코트 양쪽에 걸려 있는 여러 개의 챔피언 휘장이..

      [24-09-27 12:06:33]
    • [뉴스] “토트넘 거인이 되겠다“ 진격의 솔란케, 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엔 손을 깨물었다.본머스 시절 독특한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캡틴쏜' 손흥민(32)의 새로운 토트넘 공격 파트너 도미닉 솔란케(27·이상 토트넘)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

      [24-09-27 11:34:00]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NBA프리뷰(..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10월..

      [24-09-27 11:30:16]
    • [뉴스] 개점휴업 보름째…KS 나서야 할 외인 등판,..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개점휴업 보름 째.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는 최근 선수단과 동행 중이나 마운드엔 서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전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째를 따낸..

      [24-09-27 11:30:00]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골프 통합플랫폼 쇼골프가 초등학교 대상 현장학습을 지원한다.쇼골프는 김포공항, 가양, 도봉 3곳에 직영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다. 골프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대상 타석 및 골프 레슨을 ..

      [24-09-27 11:2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