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정정용 김천 감독 “손준호 영향 있을 것…공이 상대 진영에서만 돌게 할 것“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준호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축구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개개인의 희생과 인내를 바탕으로 한 전원 수비, 전원 공격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팀으로 경기해야 한다. 힘들어도 참고 희생하고 인내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가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수원FC는 지난 13일 손준호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받고 논란 속에 팀을 떠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닥쳤고 직후 전북 현대에 0-6 대패를 당했다.

김 감독은 “윗선 지동원부터 공격수들이 수비까지 더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서 더 힘들 것“이라며 “사실상 지금 상황에서는 전원 수비, 전원 공격“이라고 체념한 듯 말했다.“강하게 얘기하는 것조차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고 끌어내고 있는데, 더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게 미안하다“고 한 김 감독은 '선수 가치'를 언급하며 동기부여를 시도했다고 한다.김 감독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잘해온 만큼 결과를 잘 내야 선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동기를 부여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로 희생하면서 경기에 임하자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전북전 0-6 대패는 중원의 핵심 손준호가 갑자기 빠져나간 여파가 경기력에 그대로 드러났다고 인정했다.김 감독은 “어수선한 부분을 최대한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실점을 많이 하다 보니 쉽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며 “우리 팀의 지지대 같은 역할을 하는 선수가 순식간에 빠지다 보니 팀이 흔들렸다. 버텨내야 하는데 그냥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주장 이용도 빠지면서 팀의 중심, 리더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진단한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앞서서는 경기를 뛰는 선수 각자가 리더가 돼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한다.김 감독은 선발 골키퍼로 정민기를 출전시킨 데 대해 “안준수가 지난 경기에서 많이 실점해 심리적 부담이 있어 보였다“며 “정민기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출전 선수 명단에 오른 안병준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훈련량이 부족했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며 “후반전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손준호가 빠진 수원FC'를 상대로 허리 싸움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정정용 감독은 “손준호는 허리에서의 역할이 굉장히 큰 선수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기력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동안 좋은 선수가 계속 빠져나가도 그 자리에 있다는 건 감독 역량이 크다는 의미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경계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안데르손은 수원FC 공격의 8할이다. 공격 루트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며 “공이 우리 진영에 오지 않고 상대 쪽에서 놀 수 있게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soruha@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3건, 페이지 : 4/5100
    • [뉴스] [K리그1 리뷰] 세징야 극장골! 대구, 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구의 왕 세징야가 대구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세징야는 후반 추가시간 벼락 같은 중거리포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서울과 대구는 2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

      [24-09-21 21:02:00]
    • [뉴스] 음바페처럼 또! 월클 FA '0원'에 풀린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스페인 렐레보는 21일(한국시각) '알폰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실현시킬 수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레알의 영입 목록에 남..

      [24-09-21 20:56:00]
    • [뉴스] 2위 삼성만 웃었다 'PO직행 매직넘버 1'..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싸운 두 팀의 혈투, 하지만 정작 웃은 건 2위 삼성 라이온즈였다.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더블헤더에서 1승씩을 주고 받았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더블헤더 ..

      [24-09-21 20:39:00]
    • [뉴스] '연습경기 아닌데' 대한항공 파격 실험, 국..

      [통영=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리베로 포지션의 고충을 배웠다.“'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의 2024~2025 시즌 첫 공식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첫 날 KB손해보험전.경기 ..

      [24-09-21 20:25:00]
    • [뉴스] 대한항공 OH 정지석의 리베로 체험기 "기술..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에이스 정지석이 '낯선 유니폼'을 입었다. 주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 대신 리베로로 나섰다.정지석은 21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예선..

      [24-09-21 19:46:13]
    • [뉴스] '최악 비판' 황희찬 EPL 떠날 수도? 1..

      [스포츠조산 김대식 기자]울버햄튼 잔류를 결정한 황희찬에게 정말로 어려운 시즌이 되고 있는 중이다.황희찬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후 리그에서만 1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4-09-21 19:34:00]
    • [뉴스] 휴~ KIM은 없었다! 유럽이적 워스트 1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다행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없었다.유럽 이적 시장 워스트 10 명단이 발표됐다. 김민재는 없었다.그동안 김민재는 마음 고생이 심했다. 지난 시즌 막판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4-09-21 19:33:00]
    • [뉴스] 충격! '10년 헌신+통산 164골' SON..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핵심 선수에 대한 토트넘의 태도는 완전히 달랐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마찬가지였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근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격적인 비판과 함께 주장 자리까..

      [24-09-21 19:32:00]
    • [뉴스] [NBA] 'GSW의 애매한 손가락' 팀의 ..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무디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까.미국 현지 매체 '스포트랙'은 1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모제스 무디의 연장 계약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스테이..

      [24-09-21 19:18:0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