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프로야구가 마침내 여기까지 왔다. 꿈의 숫자라던 1000만 관중이 현실이 됐다.

KBO는 15일 리그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의 달성을 공식 발표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43시즌만에 처음이다.

올시즌 프로야구 671경기 누적 10002만 758명, 경기당 평균 1만4934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이어지며 평균 관중이 1만5000명 안팎이라는 엄청난 흥행 열풍이다.

올여름 내내 거듭된 폭염도 프로야구 흥행을 가로막지 못했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입된 젊은 팬층, 여성팬등의 기세가 남달랐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예전 커플 관람객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데려오는 구도가 많았는데, 요즘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며 웃었다. 야구장 관객 분포가 가족, 커플, 그리고 여자끼리 온 팬들로 나눠야한다는 말이 더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삼성, KIA, 롯데 등 지방 팀 스타선수의 경우 이미 '만나러갈 수 있는 아이돌'의 위치에 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복귀와 김도영 등 슈퍼스타의 등장, 역대급 순위싸움이 폭발적인 흥행을 불러모았다. 하드팬, 라이트팬 모두 만족시킨 시즌이라는 평.

전날까지 총관중 994만 3674명을 기록, 1000만 관중까지 5만6326명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날 일요일이자 명절연휴를 맞아 부산과 인천, 광주, 창원 등 4개 구장에 무려 7만 7084명의 관객이 모여들어 야구를 즐겼다. 9월 폭염 속 2시 경기도 절정에 다다른 순위경쟁과 연휴의 분위기를 탄 프로야구의 파도를 막지 못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전에 2만2758명, 문학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에 2만3000명, 광주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에 2만500명, 창원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에 1만826명의 야구팬들이 각각 입장했다.

올시즌 10개 구단 중 LG 삼성 두산 KIA 롯데 SSG 등 6팀이 100만 관중을 넘겼다. 키움 한화 KT NC 등 4팀도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지난해 최종 관중을 경신한지 오래다.

'역대급'이란 말이 이제 '역대 최고'로 바뀐 프로야구의 흥행 기세는 어디까지 갈까. 올해 정규시즌 우승을 통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팀은 선두 KIA가 유력하다. 삼성-LG-KT 위즈-두산 베어스가 5강을 형성한 가운데, SSG-롯데-한화의 막판 추격전이 이뤄질지가 관심거리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34건, 페이지 : 4/5124
    • [뉴스] 사이클링 히트 고승민에 명장의 한마디 “어느..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상대 투수에 상관없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나선다.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

      [24-09-18 16:55:00]
    • [뉴스] [오피셜]“모리뉴 왜 잘랐나“ 강제폐위된 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로마 전설' 다니엘레 데 로시 AS로마 감독이 개막 4경기만에 전격됐다.로마 구단은 18일(한국시각) “데 로시 감독을 1군 사령탑에서 해임한다. 구단은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원하는 경로..

      [24-09-18 16:50:00]
    • [뉴스] '평론가의 말은 무시할 것!' 최악의 시즌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신감을 가져. 평론가들의 말은 믿지말고!'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 13위까지 밀려났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부진의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준비한 전술은 잘 쓰고 있는데, 결국 마지막..

      [24-09-18 16:47:00]
    • [뉴스] 추석 연휴 친정 식구들 만난 '사직구장 복덩..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유니폼 색깔은 달라도 우정은 변함이 없었다.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은 LG 트윈스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훈련..

      [24-09-18 16:41:00]
    • [뉴스] 김도영-양현종 활약도 이들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홀로 빛나는 별은 없다.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2024년도 그랬다.감독 없이 출항한 스프링캠프, 개막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부터 이어진 부상 악재까지 숱한 위기의..

      [24-09-18 16:40:00]
    • [뉴스] 외인+아쿼까지 완전체→'새얼굴' 사령탑이 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새 시즌을 엿볼 기회다. 2024 통영·도드람컵이 볼 거리로 가득하다.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1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

      [24-09-18 16:31:00]
    • [뉴스] 3위 위태위태 LG. 악재 발생. 최원태 이..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 수성이 위태로운 LG 트윈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그것도 그나마 버티던 선발진에서 이탈자가 발생한 것.LG 염경엽 감독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24-09-18 16:13:00]
    • [뉴스] K리그1 제주,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네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제주 구단은 18일 “올 시즌 '네 번째(4th)' 유니폼은 남색(필드 플레이어 유니폼)-레드(골키퍼 유니폼)..

      [24-09-18 16:04:00]
    • [뉴스] 전성기에 중국 왜 갔느냐고? 7년간 평생 먹..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첼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2017년, 당시 한창 전성기 나이인 26세였던 '천재 공미' 오스카(33·상하이포트)는 돌연 중국행을 결정해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그로부터 7..

      [24-09-18 15:58:00]
    • [뉴스] 103경기 99골 '괴물 공격수' 홀란 미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시티)이 유럽 축구 새 역사에 도전한다.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4-09-18 15:5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