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8 18:3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 수뇌부들끼리 극도로 분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구단 공동 소유주인 클리어레이크과의 업무 관계가 한계점에 이르렀으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내전을 피하기 위해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2003년 첼시는 러시아 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한 뒤로 엄청난 사재를 투입하면서 구단을 세계적인 구단으로 키웠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니아의 전쟁이 벌어진 후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매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미국 재벌인 보엘리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첼시를 인수했다. 보엘리와 함께 구단 지분을 대거 소유한 쪽인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었다. 엄청난 돈을 투자해 첼시의 성공시대를 열려고 노력했지만 새로운 체제가 들어선 후 첼시는 성적이 급락해 현재는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팀이 됐다. 구단의 영입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하자 첼시 수뇌부도 내부적으로 분열되고 말았다. 서로가 상대방이 떠나길 원하고 있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텔레그래프는 '클레어레이크과 보엘리는 서로의 지분을 매수할 준비가 됐다. 보엘리와 그의 파트너들은 구단 완전 인수 자금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클레어레이크는 어떤 주식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보엘리 측은 클레어레이크가 가지고 있는 구단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서 25억 파운드(약 4조 3,974억 원) 이상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문제는 클레어레이크는 어떤 제안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클레어레이크도 보엘리과 함께 구단 지분 38.5%를 균등하게 나누고 있는 한스요르그 위스와 마크 월터의 지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위스와 월터는 첼시 인수 과정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 7,590억 원)를 투자했다. 클레어레이크는 두 사람에게 각각 15억 파운드(약 2조 6,384억 원)를 제시해 지분을 매각하라고 유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수뇌부들끼리 충돌하고, 의견이 취합되지 않는다면 첼시는 앞으로 구단 미래 설계나 결정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텔레그래프는 '보엘리와 클레어레이크 사이에는 클럽의 방향성과 문화에 대한 의견에는 화해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면 경기장 안팎에서 첼시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내전이 발발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제 안 될 것 같다” 코칭스태프 우려에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코칭스태프 사이에서 ‘이제 안 될 것 같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전창진 감독이 이근휘(26, 187cm)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근휘는 3일 부산사..
[24-11-03 18:48:16]
-
[뉴스] “이렇게 많이 뛸 줄 몰랐는데···” 김도완..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 신인 정현(18, 178cm)이 김도완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부천 하나은행 정현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
[24-11-03 18:47:08]
-
[뉴스] [현장인터뷰]'눈 앞에서 승리 놓친' 박창현..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 입장에선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를 얻게 됐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말이다.대구FC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
[24-11-03 18:47:00]
-
[뉴스] 하나은행 이시다 유즈키 “언니들 없는 상황에..
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이시다 유즈키가 활발한 몸놀림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0-56으로..
[24-11-03 18:43:45]
-
[뉴스] ‘하나은행 연승 이끈 선봉장’ 진안 “선수들..
진안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하나은행의 2연승을 이끌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0-56으로 ..
[24-11-03 18:43:08]
-
[뉴스] 4연패 수렁 빠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도로공사가 개막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정관장은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22, 29-27, 25-21)으로 크게 이겼..
[24-11-03 18:42:00]
-
[뉴스] 여친과 결별 후 무너졌나...'1810억'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의 입지가 이상해지고 있다.엔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운 선수다. 2022~2023시즌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엔조를 영입하길 원했다. 벤..
[24-11-03 18:35:00]
-
[뉴스] “절대 나와선 안되는 장면“ 5세트 혈투서 ..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기대에 못 미쳤다. 절대 나와선 안되는 장면이 나왔다.“2시간40여분에 걸친 5세트 혈전. 그것도 세트 하나하나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펼쳐진 명경기였다.승자는 우리카드였다. 삼성화재..
[24-11-03 18:34:00]
-
[뉴스] ‘또 외국선수 잔혹사?’ 김상식 감독의 쓴웃..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다. 계속 안 되고 있으니….” 김상식 감독이 쓴웃음을 지었다.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정관장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
[24-11-03 18:33:55]
-
[뉴스] ‘연이은 정현 활약에 미소 보인’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젊은 피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0-56으로 승리했다. 이..
[24-11-03 18:3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