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7 20:40:00]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연파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를 7로 줄였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6대2로 이겼다. 1회말 키움 선발 김인범의 난조를 틈타 3득점을 만들었고, 2회말 소크라테스의 투런포로 격차를 벌렸다. 선발 에릭 스타우트는 5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KIA의 시즌 전적은 79승2무50패가 됐다. 페넌트레이스 1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이날 2위 삼성(72승2무57패)과의 격차가 7경기차로 벌어지면서 KIA의 우승 매직넘버는 9에서 7로 줄어들게 됐다.
KIA는 1회말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 성공에 이어 소크라테스가 친 타구가 1루 강습 후 우선상으로 빠지면서 손쉽게 선취점을 얻었다. 소크라테스가 2루까지 뛴 가운데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최형우 나성범이 연속 볼넷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 상황에서 김선빈이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3-0으로 출발했다.
키움은 2회초 만회점을 얻었다. 김혜성의 우전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 고영우의 희생플라이, 김병후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현이 친 뜬공을 우익수 나성범이 놓쳤고, 그 사이 김혜성이 홈을 밟았다. 하지만 박수종이 2루수 병살타에 그쳐 동점에는 실패했다.
KIA는 2회말 1사후 박찬호의 볼넷에 이어 소크라테스가 김인범이 뿌린 135㎞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걷어올려 우중월 투런포로 연결, 5-1로 달아났다.
스타우트는 매 이닝 주자를 출루 시키면서도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3회초 이주형의 내야 안타와 김혜성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을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 1사후 김병휘에 좌전 안타를 내주고 폭투로 진루를 허용했으나, 김재현 박수종을 잇따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5회 역시 2사후 송성문에 볼넷, 김혜성에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최주환을 삼진 처리하면서 승리 요건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KIA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6회초 장현식이 삼자 범퇴를 만들었고, 7회초 전상현이 2사후 이주형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송성문을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8회초 등판한 곽도규가 1실점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 다시 격차를 4점차로 벌렸다. 9회초 마무리 정해영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4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B.리그] ‘돋보인 4스틸’ 양재민, FE..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수비에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센다이 89ERS는 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파이팅 이글스..
[24-11-03 17:02:52]
-
[뉴스] '중꺾마' 제대로 보여줬다…마다솜, 2차 연..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즌 2승을 놓고 펼친 혈투, 마지막에 웃은 건 마다솜(25)이었다.마다솜은 3일 엘리시안 제주 레이크, 파인 코스(파72·6752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
[24-11-03 16:59:00]
-
[뉴스] 허웅 돌아오니까 이번엔 김동현이... 부상에..
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
[24-11-03 16:55:19]
-
[뉴스] 5세트 9-9에서 4연속 서브에이스! 닮은꼴..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퀄리티를 인정받는 외국인 선수-아시아쿼터의 쌍포, 그리고 이들을 저지하는 막강한 블로킹.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닮은꼴 혈투가 한밭벌을 뜨겁게 달궜다. 그 승자는 마지막 세트 9-9에서 ..
[24-11-03 16:52:00]
-
[뉴스] 안양 축구팬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 11년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좌절과 인내, 그리고 마침내 되찾은 영광'. FC안양의 K리그1 승격에는 '영웅 서사'의 모든 요소가 들어있었다.지난 2013년에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FC 안양이 드디어 'K리그1 승격'..
[24-11-03 16:49:00]
-
[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첼시의 라이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장장 7년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수없이 토..
[24-11-03 16:47:00]
-
[뉴스] 공격수들 고른 활약 펼친 우리카드, 대전 원..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우리카드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21-25, 25-20, 25-20, 23-25, 15..
[24-11-03 16:44:40]
-
[뉴스] ‘14P 8Ast’ 5연승 주역 김낙현 “이..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팀의 연승도, 단독선두도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커서 가능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91..
[24-11-03 16:44:22]
-
[뉴스] 15점 활약으로 설움 날린 박무빈 “잘할 수..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자 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73으로 이겼다. 이날 박무빈은 15점 5어..
[24-11-03 16:44:15]
-
[뉴스] 육성선수→대주자→2루 주전→첫 대표팀→알고보..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혹시나 하는 상황이 평가전에서 발생했다.외야수가 4명밖에 없는 한국야구대표팀은 외야수가 다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35명의 훈련 멤버를 뽑았을 때만해도 총 6명의 외야수가 있었..
[24-11-03 16:4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