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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와 초대형 FA 계약에 합의했던 잭 라빈이 결국 트레이드 시장에서 미아 신세가 됐다.


시카고는 팔고 싶지만 누구도 사길 원하지 않는다. 제값을 받기는커녕 손해를 보며 팔아야 할 판이다.


샐러리캡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잭 라빈의 연봉 때문에 시카고의 리빌딩 역시 지연되는 모양새다. 잭 라빈이 '윈디시티'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카고 불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꽤나 굵직한 무브를 가져갔다. 팀의 핵심 3&D 카드이자 가드 자원이었던 알렉스 카루소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한 것이다.


시카고는 카루소를 넘긴 대가로 장신 가드 유망주 조쉬 기디를 데려왔다. 여기에 에이스 더마 드로잔도 FA 시장에서 재계약을 포기했다. 드래프트에서는 또다른 장신 핸들러 유망주인 마타스 부젤리스를 지명하며 리빌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시카고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던 코비 화이트와 새로운 유망주 조쉬 기디, 마타스 부젤리스 등을 중심으로 삼고 세대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베테랑 중심의 팀을 영건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카고에 커도 너무 큰 애물단지가 하나 있다. 잭 라빈이다.


잭 라빈은 지난 2022년 FA 시장에서 시카고와 5년간 총액 2억 1,516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한화로 따지면 2,917억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당시만 해도 라빈과 시카고의 입장이 잘 맞아떨어졌다. 라빈은 생애 두 번째 FA 협상에서 대형 계약을 따길 원했고, 시카고는 라빈이 더마 드로잔, 니콜라 부세비치와 함께 팀을 더 높은 곳으로 끌고 가주길 바랐다.


제는 이후 2년간 라빈이 보여준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라빈은 계약 첫 시즌인 2022-2023시즌에 77경기에 출전, 24.8점 4.5리바운드 4.2어시스트 야투율 48.5%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드로잔과 함께 팀의 원투 펀치로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문제는 지난 시즌이었다. 2023-2024시즌에 라빈은 무려 57경기에 결장했고 그나마 출전한 경기에서도 19.5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야투 효율도 이전 시즌 대비 눈에 띄게 떨어졌고 수비는 익히 알려진 대로 불안했다.


라빈을 믿고 대형계약을 체결한 시카고로서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셈이었다. 라빈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력까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트레이드 시장에서의 가치도 바닥을 쳤다.


실제로 올여름 시카고는 리빌딩 노선을 택하고 잭 라빈을 트레이드 가능 자원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빈을 원하는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라우리 마카넨 영입설에 휩싸였던 골든스테이드도 잭 라빈 영입설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이다.


라빈은 남은 3년 간 1억 3,800만 달러를 더 수령한다. 2026년 여름에 1년 일찍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2026-2027시즌에 받을 수 있는 4,896만 달러의 연봉을 굳이 포기할 이유가 없다.


잦은 부상과 하락하는 경기력, 3년이나 남은 대형 계약으로 인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라빈의 가치는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까지 간 상태다.


결국 큰 반전이 없다면 시카고는 울며겨자먹기로 라빈을 데리고 리빌딩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관건은 향후 2년이다. 라빈이 만약 건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만기계약자가 되는 2026년 여름부터는 인기 매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과연 잭 라빈은 시카고의 애물단지에서 에이스로 다시 거듭날 수 있을까. 일단 현재 분위기는 썩 좋진 않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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