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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또 아약스 시절 제자를 노린다. 이유도 황당하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각) '텐하흐가 안토니를 돕기 위해 옛 제자 중 한 명을 영입하길 간절히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미 레니 요로를 데려오며 대형 영입으로 이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마누엘 우가르테, 마티아스 더리흐트, 이반 토니 등이 추가적인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텐하흐 감독의 시선은 다시 아약스 제자에게 꽂혔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였다.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아약스 출신 선수다. 유스 시절부터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프로 데뷔도 아약스에서 했다.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도 마즈라위도 함께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맨유는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을 위해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개선하길 원하고 있기에, 마즈라위에 대한 관심이 문제는 아니다. 다만 텐하흐 감독이 그를 원하는 이유는 팬들로서는 황당한 이유일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바이블은 '텐하흐는 안토니를 지원해줄 아약스 출신 선수 한 명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바로 마즈라위다. 텐하흐는 마즈라위가 안토니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두 선수는 같은 측면에서 뛴다. 텐하흐는 아약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에서도 마즈라위의 공격 능력을 칭찬했다'라며 마즈라위를 통해 안토니를 살리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지 불과 두 시즌 만에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그는 당시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한 영입이었지만, 안토니 영입 효과는 사실상 없었다고 무방하다. 첫 시즌 당시 조금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던 안토니는 두 번째 시즌인 2023~2024시즌에는 전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텐하흐는 안토니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런 안토니를 살리기 위해 마즈라위 영입까지 원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바이에른 이적 이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약스 시절 기대됐던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요슈아 키미히의 풀백 복귀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도 길었다.

팬들로서는 마즈라위 영입으로 안토니가 정말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행이지만, 자칫 안토니가 부활하지 못하고 계속 부진한다면 마즈라위 영입 여파와 안토니를 기용하기 위한 시간들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다. 텐하흐 감독이 고집한 영입들의 실패가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됐기에 우려도 크다.

텐하흐 감독의 아약스 출신 영입 고집은 이번 여름에도 반복되고 있다. 맨유 팬들은 꾸준히 텐하흐가 이적시장에서 손을 떼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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