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 명의 외로운 목소리보다 여러 명의 힘있는 함성이 더 큰 메아리를 만든다.

토트넘 홋스퍼가 리더십과 친화력을 모두 가진 스타플레이어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축구 실력도 뛰어나지만, 근본적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모습을 타고 난 인물이다.

토트넘은 이 선수가 앞으로 팀의 드레싱룸 리더를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드레싱룸 뿐만 아니라 피치에서도 '캡틴' 손흥민의 곁을 지켜주는 또 다른 리더가 될 재목이다. 토트넘이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4)를 반드시 데려오려는 이유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 구단은 4000만파운드의 가격표가 붙은 갤러거가 팀에 온다면 드레싱룸 리더를 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의 '라스트워드온스퍼스' 유튜브 방송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토트넘의 영입 타깃에 관해 다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근본적으로는 팀 공격을 득점으로 마무리해 줄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 등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지난 시즌 못 다 이룬 톱4 진입의 꿈을 이루려 한다.

그런 토트넘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서 오랫동안 최상단 그룹에 있던 선수가 바로 갤러거다. 이미 시즌 중에도 갤러거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이 드러난 적이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여전히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뽑혀 유로2024에도 출전 중이다. 15일 새벽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제이콥스 기자는 “토트넘 구단은 갤러거가 리더십을 갖추고 있고, 드레싱룸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선호하고 있다“면서 “갤러거가 토트넘에 간다면 충분히 팀 리더가 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미 손흥민이라는 뛰어난 리더를 갖고 있는 토트넘이지만, 좀 더 많은 리더십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리더십은 나이나 주전 여부와 상관이 없다. 현재 토트넘의 주축인 데스니티 우도지나 파페 사르, 미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등은 실력이 좋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리더라고 보기 어렵다.

손흥민도 주장이자 베테랑이며 팀 전력의 핵심이지만, 목소리를 크게 내는 유형은 아니다. 때문에 손흥민을 도와줄 리더십 있는 인물은 많을수록 좋다. 갤러거만한 적임자가 없다. 경기장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충분히 '손흥민의 오른팔' 역할을 해낼 선수다. 과연 토트넘이 '손흥민의 오른팔'이 될 수 있는 재목을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92건, 페이지 : 4/5140
    • [뉴스] 클레이 탐슨의 GSW 방문, 컵 대회 첫날 ..

      클레이 탐슨의 첫 골든스테이트 방문 경기는 다름 아닌 컵 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NB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2024-2025시즌 중에 열릴 '2024 에미레이츠 NBA 컵 대회' 스케쥴을 ..

      [24-08-14 08:12:56]
    • [뉴스] "은퇴, 요즘 들어 더 많이 생각해" 케빈 ..

      케빈 듀란트가 코트를 떠나는 일은 언제쯤 찾아올까.확실한 건 케빈 듀란트도 그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다.피닉스 선즈의 케빈 듀란트는 데뷔 후 17번의 시즌을 치른 백전노장이다.2007년 드래프트..

      [24-08-14 07:59:08]
    • [뉴스] '세계 최강' 맨시티 2025년 2부 강등,..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2025~2026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아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한 팀일 수도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각) ..

      [24-08-14 07:50:00]
    • [뉴스] '손흥민 칭찬하던' 리버풀 레전드, 日 캡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엔도 와타루의 운명을 잔혹하게 평가했다.영국의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캐러거가 아르네 슬롯이 엔도를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엔도는 최근..

      [24-08-14 07:36:00]
    • [뉴스] 전멸한 구기종목, 특단의 조치 없으면 4년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요즘 올림픽의 꽃은 마라톤이 아닌 구기 종목이다. 프로 선수들의 출전 길이 열리며, 올림픽은 슈퍼스타들의 경연장이 됐다. 이번 파리대회 최고 인기 종목은 NBA 스타들이 총출동한 남자 ..

      [24-08-14 07:13:00]
    • [뉴스] 최연소 30-30 임박했나…김도영의 “감 잡..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감 잡았습니다.“홈런 하나만 남겨둔 '30-30'클럽 가입.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자신감을 되찾았다.김도영은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3할4푼6리 29홈런 33도루를 ..

      [24-08-14 07:10:00]
    • [뉴스] 혹시 전생에 위인이었나?...극심한 부진에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사나이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여전히 그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각) '입스위치 타운과 풀럼, 에버턴이 칼필 필립스를 두..

      [24-08-14 06:47:00]
    • [뉴스] “암 X까!!“ 투병 중인 주장 위해 단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웨덴의 한 클럽 선수들이 단체 삭발로 투병 중인 동료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스웨덴 아마추어 클럽 칼마르 AIK FK 선수들은 최근 라커룸에서 직접 '바리캉'을 들고 자신의 머리칼을 짧게 밀..

      [24-08-14 06:47:00]
    • [뉴스] 겨우 5승14패. 화요일 징크스도 깬 '9회..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2경기 연속 9회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0-2로 끌려가던 8회초 오스틴의 1타점 적시..

      [24-08-14 06: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