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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27)의 활약상은 주목해 볼 만하다.

최원준은 올 시즌 82경기 타율 2할9푼7리(273타수 81안타) 4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3할8푼9리, KIA가 6연승을 달리고 있는 7월 6경기 타율은 무려 5할에 달한다. 개막 후 한 달간 3할 중반대 타율을 유지하다 5~6월 추락을 거듭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7월 반등에 성공하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최원준이 이대로 활약을 이어간다면 데뷔 후 첫 규정 타석 시즌을 보낸 2021시즌(143경기 타율 2할9푼5리 174안타 4홈런 44타점, OPS 0.742)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데뷔 첫 규정타석 3할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최원준은 “전반기에 생각한 것 만큼 타구들이 잘 안나왔다“며 “내가 가장 좋았던 게 2021시즌이었는데, 그때 기억해뒀던 연습 루틴이나, 타석 위치 조정 등을 비슷하게 해보려 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타이밍이나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결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하게 이어가다 보면 전반기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준은 빠른 발을 토대로 넓은 수비 범위 뿐만 아니라 주루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 콘텍트 능력까지 갖춰 테이블세터 활용 또는 9번으로 상위 타순 연결 고리 역할을 맡길 만한 선수로 꼽힌다. KIA는 시즌 초반 최원준을 9번에 주로 활용해오다 최근 들어 2번 타순에 기용 중이다.

숨은 사연이 있다. 최원준은 “1번 타자는 출루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 강박이 좀 있었다. 작년에 야구가 많이 안될 때 (당시 타격 코치였던) 감독님께 허심탄회하게 한 번 말씀 드린 적이 있다. 그런데 감독님이 그 부분을 기억해주신 것 같다“며 “1번보다는 2번이나 9번이 좀 더 편안한 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박)찬호형은 공을 오래 지켜보며 출루를 잘 할 수 있는 타자다. 소크라테스는 초구 공략이 많은 공격적 성향“이라고 자신의 앞에 서는 타자들을 설명하면서 “나는 그들의 성향에 맞춰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과 함께 찾아온 상승세,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최원준이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나'가 아닌 '팀'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개인 성적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저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올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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