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그린이 클리퍼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팟캐스트에서 폴 조지의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린은 "조지는 골든스테이트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로 절대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지는 클리퍼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였다. 그런 선수의 의사조차 팀이 들어주지 않은 것이다. NBA에서 충성심은 없는 단어다.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날 때도 사람들은 듀란트가 충성심이 없다고 비난했다. NBA는 선수와 팀, 모두 충성심이 없는 리그다"라고 말했다.

조지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 화두였다. 조지는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자기 골든스테이트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샐러리캡 상황으로 FA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유일한 방법은 사인엔 트레이드 형식이었다. 사인엔 트레이드는 원소속팀과 선수 본인이 모두 동의해야 한다. 조지는 골든스테이트 이적을 1순위로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골든스테이트로 트레이드에 동의하지 않았다.

다소 놀라운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지급 선수가 사인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다면, 전 소속팀에 상당한 대가를 남겨주고 떠날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는 조지의 유산을 얻는 대신 공짜로 다른 팀에 걸어 나가는 길을 선택했다. 즉, 클리퍼스는 조지를 골든스테이트로는 절대 안 보내겠다는 의사였다.

그린 입장에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조지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던 사람은 그린과 스테픈 커리, 스티브 커 감독이었다고 한다. 만약 조지가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했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된다. 조지와 커리, 그린의 강력한 빅3가 구성된다.

그린의 얘기처럼 현재 NBA에서 선수가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 팀이 선수에 대한 존중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이제는 낭만보다 자신의 실리를 추구하는 시대가 됐다. 이를 비난할 수는 없다. 낭만을 지킨다고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팀이 선수에 존중을 보여도 선수가 팀을 배신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린과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NBA에서 몇 없는 상호 존중을 보이는 사이다. 그린은 2012년 NBA 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이후 줄곧 골든스테이트 유니폼만 입고 활약했다. 2023년 7월에 골든스테이트와 4년 1억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골든스테이트에 잔류했다. 그린은 은퇴 할 때까지 골든스테이트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 유력하다. 그런 그린의 말이라 신빙성이 생긴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2건, 페이지 : 4/5075
    • [뉴스] [ACL2] 조별예선 2연승 노리는 전북, ..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힘은 빼고, 2연승은 잡는다'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필리핀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세부를 6대0으로 꺾은 기세를 몰..

      [24-10-03 16:49:00]
    • [뉴스] 선수 잡는 러프…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

      (여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3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는 코스 곳곳에서 탄식과 비명이 쏟아졌다.선수들이 러..

      [24-10-03 16:48:00]
    • [뉴스] 니콜슨은 계단 뛰고, 은도예는 빠르면 다음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외국선수 없이 건국대와 연습경기를 치렀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연습경기에서 105-5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

      [24-10-03 16:37:50]
    • [뉴스] 팬 만족도 200% 정관장, 2024-202..

      정관장이 출정식을 치르며 2024-2025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시즌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정관장 선수들은 물론 ..

      [24-10-03 16:35:07]
    • [뉴스] 'GOAT' 메시가 만든 또 하나의 기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왕년의 바르셀로나 전설들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의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프..

      [24-10-03 16:31:00]
    • [뉴스] 드디어 첫 그린카드 나왔다...1호 이예림·..

      여자 프로배구에서 1, 2호 그린카드가 등장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개막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그린카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는 2015년 이탈리아 축구에 이어 2018년..

      [24-10-03 16:25:58]
    • [뉴스] '03년생 독일 MF' 얘 도대체 누구야?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003년생 독일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의 몸값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1.5배에 달한다.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

      [24-10-03 16:15:00]
    • [뉴스] 지고 있는데 도루왕이 빠졌다…수비 중 펜스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점 차로 지고 있는 상황. 두산 베어스에 최대 악재가 닥쳤다.두산은 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렀다.5회까지 침묵이 이어졌던 상황 6회..

      [24-10-03 15:55:00]
    • [뉴스] 경질 앙금 남았나…'한국 VS 미국' 밸런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임 1년만에 경질 통보를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가 시끌시끌한 와중에 미국 매체에 '등판'했다.미국 스포츠방송 'CBS스포츠'는 1일(현지시각) 클린스..

      [24-10-03 15:53:00]
    • [뉴스] '공중 완벽 장악' 김민재, 빌트 팀 최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41경기 만에 패배하는 수모를 겪었다.바이에른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

      [24-10-03 15:5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