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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날까.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유럽의 두 거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값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지난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0경기에 나섰다. 10골을 몰아 넣었다. 최근엔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합류했다.

문제는 그의 행실이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교체 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비판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문제가 됐다. 가르나초는 사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어린 선수다. 많이 배워야 한다. 그는 사과했고,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또 다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텐 하흐 저격글'에 또 다시 '좋아요'를 눌렀다. 또 다른 언론 익스프레스는 '가르나초가 호날두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뒤 삭제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맨유와 계약 해지했다. 가르나초가 어린 시절 영웅인 호날두의 말에 동의한다는 것은 미묘한 암시일 수 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과거에도 온라인상의 문제로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 호날두의 말에 공개적으로 동의한 것은 판단 오류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했다.

스포츠바이블은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서 10골을 넣었다. 명성을 높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 정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경기 시작 부족으로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의 상황으로 인해 유럽의 두 팀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FC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올 여름 입찰을 앞두고 가르나초의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 가르나초의 가치로 5000만 파운드를 평가했다'고 했다.

문제는 가르나초의 몸값이다. 스포츠바이블은 '팬들은 가르나초의 이적료에 분노했다. 그가 훨씬 더 가치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5000만 파운드? 그는 최소 7500만 파운드의 선수다', '가르나초의 가치는 5000만 파운드가 넘는다', '5000만 파운드면 임대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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