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3:37:00]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의 새 사령탑 찾기는 현재진행형. 외국인 감독의 부임 가능성도 있을까.
NC는 지난 9월 20일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 새 사령탑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로 정규 시즌은 끝까지 마무리지었고, 현재 남아있는 코치진을 중심으로 창원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이다. 유망주 선수들은 울산-기장에서 열리는 KBO Fall league에 참가하고 있다.
후보군을 둘러싸고 여러 소문이 오가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다. NC 구단도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면서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단 내부, 외부 인사 가운데 몇몇 유력 야구인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있을까. 임선남 NC 단장은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혹시 좋은 분이 계시는지 계속해서 알아보고는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열어두고는 있다“고 답했다.
NC는 초대 김경문 감독 이후로는 이동욱 전 감독과 강인권 전 감독까지 지략이 뛰어난 젊은 사령탑들을 선임해왔다. 이동욱 전 감독과 강인권 전 감독은 부임 당시, NC의 코치를 여러해동안 맡아온 상태였다. 이동욱 감독은 NC에서 수비코치를 7시즌 정도 한 후에 1군 감독이 됐고, 강인권 감독은 NC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다가 잠시 팀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와 1군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이 된 사례다. 두 감독 모두 선임 당시 사실상의 내부 승격이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NC가 내부 승격을 선호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있었는데, 일단은 좀 더 넓게 문을 열어두고 다양한 관점에서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상황이다.
KBO리그에는 그간 5명의 외국인 감독들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 부흥기를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시작으로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 전 한화 이글스 감독, 래리 서튼 전 롯데 감독 등이다. 성공을 거둔 감독도 있고, KBO리그의 특성과 맞지 않아 실패를 한 감독도 있었다. 외국인 감독 선임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면서, 최근에는 다시 외국인 사령탑 선임 붐이 사그라든 상태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젊고 뎁스가 탄탄한 팀을 만들어가고싶어하는 구단의 관점에서 봤을때, 베테랑 감독보다는 이번에도 사령탑 경험이 없는 젊은 감독이나 새로운 견해를 가진 외국인 감독 등도 묘안이 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vs“에버랜드 안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당연히 호랑이가 이기죠“, “에버랜드 안 가보셨나 보네(웃음)“'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동화적 질문. 오랜 화두로 이어져 왔지만, 서식지가 달라 실제 맞대결은 불가..
[24-10-20 17:40:00]
-
[뉴스] 고희진 예언 적중? 레전드 은퇴에 바친 기분..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이 시즌 첫승으로 레전드의 은퇴를 배웅했다.정관장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홈개막전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5-22..
[24-10-20 17:39:00]
-
[뉴스] [현장인터뷰] 알고도 못 뚫었다.. 김기동 ..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상대의 수비 전략을 알고도 뚫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했다.서울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강원FC에 0대1로 ..
[24-10-20 17:34:00]
-
[뉴스] 레전드에게 바치는 승리! 정관장, GS칼텍스..
정관장 선수들이 넘치는 투지로 레전드에게 승리를 선물했다.정관장이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22, 25-12)..
[24-10-20 17:26:24]
-
[뉴스] 이범호-박진만 감독의 입씨름 한판, 유치한 ..
[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실제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양보없는 입씨름 대결을 벌였다.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에서 KIA 타이..
[24-10-20 17:26:00]
-
[뉴스] ‘이정현 꽁꽁·코트 마진 +18’ KT 살림..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한희원(31, 195cm)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수원 KT 한희원은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4-10-20 17:14:40]
-
[뉴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이제는 랜더스 선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공식적으로 SSG의 일원이 됐으니….“SSG 랜더스는 19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SSG 구성원으로서 ..
[24-10-20 17:12:00]
-
[뉴스] 삼성과 강민호의 역사를 바꾼 사인 미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래는 웨이팅 사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때로는 새로운 역사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지켜보는 사람은 결과에 환호하겠지만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
[24-10-20 17:06:00]
-
[뉴스] ‘굿바이, 한송이’ 정관장-GS칼텍스의 레전..
대전과 장충의 레전드였던 한송이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정관장과 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뜻깊은 ..
[24-10-20 17:00:28]
-
[뉴스] '17P 7A' 손목 통증도 이겨낸 허훈 "..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허훈(29, 180cm)에게는 손목 통증보다 패배의 아픔이 더 컸던걸까. 온전치 않은 손목으로도 맹활약하며 KT 홈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허훈은 20일 수원 KT ..
[24-10-20 16:59: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