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8 11:00:26]
[점프볼=조영두 기자] 시즌 개막이 다가왔지만 돌아오지 못한 부상자들이 있다.
2024-2025 KCC 프로농구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새 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안타깝게 함께 하지 못하는 부상 선수들이 있다.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한 이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10개 구단의 부상 리포트는 어떨지 알아봤다.
컵대회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원주 DB는 박인웅을 제외한 부상자가 모두 복귀했다. 강상재, 유현준, 박봉진, 서민수 모두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김주성 감독의 판단에 따라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컵대회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박인웅은 아직 개점휴업 중이다. 근육 파열로 3주 진단을 받았기에 시즌 초반 자리를 비우게 됐다.
가드진이 줄부상을 당했던 서울 삼성은 이정현과 최성모가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들이 복귀한다면 분명 컵대회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목 수술을 받은 박민채는 안타깝게도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영입한 이대성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재활 중이다. 상태가 빠르게 호전된다면 올 시즌 내에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 역시 부상 악재가 닥쳤다. 포워드진의 핵심 송교창과 최준용이 나란히 자리를 비운다. 오프시즌 손가락 수술을 받은 송교창은 10월 말 또는 11월 초를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다. 컵대회 후 발바닥에 통증을 느낀 최준용은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송교창, 최준용이 동시에 이탈하면서 이승현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서울 SK는 일본 전지훈련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은 오세근이 개막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한 만큼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길 기대 중이다. 이적생 김지후는 오프시즌 어깨 수술을 받아 재활에 힘쓰고 있다. 12월 중순 또는 하순 복귀가 목표다. 주로 D리그를 누빈 문가온, 선상혁, 김건우도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6일 창원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우석이 부상을 입은 것. 이우석은 1쿼터 중반 리바운드 참여 과정에서 얼굴을 맞아 눈썹 주위 피부가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다. 약 7cm가 찢어졌고, 35바늘을 꿰맸다고 한다. 출혈이 발생했으나 경기를 뛰는데 영향을 주진 않기 때문에 붕대 투혼을 펼칠 예정이다.
LG는 전성현의 개막전 출전 여부가 아직도 불투명하다. 컵대회를 뛰었으나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 LG 관계자는 “컵대회와 정규리그는 다르지 않나. 훈련을 시작한지 일주일 밖에 안 됐다. 체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조상현) 감독님도 경기 시작 전까지 고민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프시즌 팔꿈치가 골절된 한상혁은 12월 말 또는 내년 1월 초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 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별다른 부상자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최상의 전력으로 첫 경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정현 꽁꽁·코트 마진 +18’ KT 살림..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한희원(31, 195cm)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수원 KT 한희원은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4-10-20 17:14:40]
-
[뉴스]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이제는 랜더스 선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공식적으로 SSG의 일원이 됐으니….“SSG 랜더스는 19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2025년 신인 선수 교육 및 입단식'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SSG 구성원으로서 ..
[24-10-20 17:12:00]
-
[뉴스] 삼성과 강민호의 역사를 바꾼 사인 미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원래는 웨이팅 사인이 났다고 하더라고요.“때로는 새로운 역사가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지켜보는 사람은 결과에 환호하겠지만 속사정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웃지도, 울지도 ..
[24-10-20 17:06:00]
-
[뉴스] ‘굿바이, 한송이’ 정관장-GS칼텍스의 레전..
대전과 장충의 레전드였던 한송이가 의미 있는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정관장과 GS칼텍스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뜻깊은 ..
[24-10-20 17:00:28]
-
[뉴스] '17P 7A' 손목 통증도 이겨낸 허훈 "..
[점프볼=수원/김민수 인터넷기자] 허훈(29, 180cm)에게는 손목 통증보다 패배의 아픔이 더 컸던걸까. 온전치 않은 손목으로도 맹활약하며 KT 홈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허훈은 20일 수원 KT ..
[24-10-20 16:59:45]
-
[뉴스] [기록] ‘작정현, 어떻게 막을 거예요?’ ..
[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웬만해선 ‘작정현’ 이정현(소노)을 막을 수 없었다. 이정현이 전반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이정현은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
[24-10-20 16:59:23]
-
[뉴스] [B.리그] ‘집념의 8리바운드’ 양재민, ..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우츠노미야를 상대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센다이 89ERS는 2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우츠노미야 브렉스와..
[24-10-20 16:59:00]
-
[뉴스] [부상] ‘붕대 투혼’ 유기상, 10바늘 꿰..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유기상이 10바늘을 꿰맸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개막전에서 70-6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다.하지만, 유기상이 경기 ..
[24-10-20 16:56:59]
-
[뉴스] [강릉 현장리뷰] 새 역사 쓰자! 강원, 5..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가 구단 '새 역사'에 성큼 다가섰다. 클럽 역사상 가장 순위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강원은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서 서울을 1대..
[24-10-20 16:55:00]
-
[뉴스]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홈 개막전 승리 ..
“코트에서는 고통을 잊고 뛴다.“수원 KT 소닉붐이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
[24-10-20 16:52: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