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임박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의 고심이 깊다.

30명으로 한정된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시작할 당시 KIA는 투수 16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35명으로 출발했다. 이들 중 5명을 추려내야 하는 상황.

이들 중 가장 먼저 결정된 자리가 있다.

포수 김태군(35) 한승택(31) 한준수(25)는 모두 한국시리즈로 향한다. 김태군은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16년, 한승택은 2017년 각각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아본 바 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한준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꿈의 무대'에 나선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태군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 올 시즌 105경기 타율 2할6푼4리(235타수 62안타) 7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1로 타석에서의 모습은 평범하다. 그러나 그의 진가는 뛰어난 수비와 노련한 투수 리드에서 빛을 발한다. 115경기 타율 3할7리(287타수 88안타) 7홈런 41타점, OPS 0.807로 타격에서 강점이 두드러졌던 한준수가 갖지 못한 안정감을 채워주는 역할을 했다. 한준수는 이런 김태군과 출전 시간을 배분하면서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빠른 성장을 일궈내며 1군 풀타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 시즌 1군 20경기에 출전해 11타석을 소화한 게 전부인 한승택은 두 선수에 비해 덜 두드러지는 게 사실. 그러나 한승택은 김태군 한준수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도루 저지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 KIA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가시화되던 지난 9월 이범호 감독은 한승택을 1군으로 불러 검증을 거쳐왔다.

이 감독은 “어떤 포수가 먼저 나가더라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마 한국시리즈에선 포수 자리가 우리 팀의 가장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며 “아무래도 (삼성이나 LG 모두) 빠른 팀들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팀 필승조 투수들의 퀵 모션이 느린 편은 아니지만, 후반에 상대에 도루를 허용하는 게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상대 스타일에 따라 선발을 결정하고, 승부처에 대비하는 차원의 활용을 한 뒤에 안정적인 후반 운영을 하는 부분도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탄탄한 안방이 승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는 이번 가을야구를 통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V12에 도전하는 KIA는 3포수에 운명을 걸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3건, 페이지 : 396/5070
    • [뉴스] 부친상 아픔속 김은정 감독의 시련과 도전,2..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에 완패했다.여자 U-17 대표팀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펠릭스 산체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페..

      [24-10-20 08:55:00]
    • [뉴스] SON 맞았으면 어쩔 뻔.. 가나 DF, 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웨스트햄의 가나 국가대표 수비수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폭력적인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 선수 두 명의 얼굴을 가격했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이후에 벌어진..

      [24-10-20 08:54:00]
    • [뉴스] 걸은 길 모두 역사...대투수의 위대했던 2..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그가 걷는 길이 곧 한국 야구의 역사였다.올 시즌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의 행보, 찬란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10년 연속 170이닝 돌파, 통산 두 번째 2..

      [24-10-20 08:45:00]
    • [뉴스] 숀 롱 효과? 현대모비스 7년 만에 홈 개막..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홈 개막전에서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야방해석 판매가 이뤄지면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홈 개막전 5,000명 이상 관중을 기록할 것이다. 2024~2025..

      [24-10-20 08:27:44]
    • [뉴스] 손흥민, 새 별명 생겼다! '샤프(Sharp..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harp Son.'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였다. '샤프(Sharp) SON'이라며 손흥민의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조명했다. 손흥민은 주로 '슈퍼(Super) ..

      [24-10-20 08:27:00]
    • [뉴스] SON, 골도 넣고 자책골도 유도하고.. 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완벽한 복귀전을 펼쳤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웨스트햄을 4대1로 완파했다..

      [24-10-20 08:05:00]
    • [뉴스] '1골-1기점-1자책골 유도' 손흥민, MO..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견이 없었다.현지 언론이 '돌아온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엄지를 치켜올렸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잉글랜..

      [24-10-20 07:47:00]
    • [뉴스] '한국시리즈까지 걸린 시간 21년' 맏형 강..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여기까지 오는 데 21년 걸린 거 같습니다“1대0 리드하고 있던 삼성의 9회말 수비. 한국시리즈 진출행 티켓까지 남은 아웃카운트는 1개. 타석에 들어선 LG 오스틴을 헛스윙 삼진 처..

      [24-10-20 07:47:00]
    • [뉴스] '엔동원' 임찬규 손주영은 극찬. 엔스는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끝내 딱 1명, 예비 FA 최원태만 명예 회복을 하지 못하고 가을 야구를 끝냈다.LG 트윈스의 5명의 선발 투수 중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임찬규 손주영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핵심 멤버..

      [24-10-20 07:40:00]
    • [뉴스] LG도 시즌 끝났다…“KS 전에 끝내고 싶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혹시 LG 트윈스에 '차기 감독'이?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마지막 8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과 결별을 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가을야구 탈락이 결정됐던 시점이었지만, 잔여 경기가 ..

      [24-10-20 07:15:00]
    이전10페이지  | 391 | 392 | 393 | 394 | 395 | 396 | 397 | 398 | 399 | 4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