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7 15:53:43]
가스공사가 정관장과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승패가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경기는 아니었다. 연습경기인 만큼 양 팀은 승리보다 다양한 라인업과 수비를 활용하고 손발을 맞추는 데 중점에 맞췄다. 전날 입국한 정관장 새 외국 선수 마이클 영이 이날 현장을 찾았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가스공사는 팀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신주영(14점)과 신승민(12점)의 활약이 빛낫다. 신주영은 인사이드에서의 터프함과 더불어 정확한 슈팅력까지 과시했다. 강혁 감독이 경기 전 이날 키 플레이어로 꼽은 이유가 있었다. 샘조세프 벨란겔(9점)과 이대헌(8점) 등도 득점에 가담했다.
정관장은 상대 거센 압박을 뚫고 에이스 박지훈이 15점을 기록했다. 배병준 또한 10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고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13점)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김낙현-박지훈-신승민-신주영-이대헌이, 정관장은 박지훈-최성원-배병준-하비 고메즈-김경원이 선발로 나섰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메인 핸들러로 나서는 가운데 다양하게 득점을 가져갔고 수비에서는 신승민이 박지훈을 전담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관장 또한 박지훈과 하비 고메즈가 눈에 띄었다. 고메즈는 상대를 속이는 유려한 돌파에 이어 미드레인지 점퍼까지 깔끔하게 집어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가스공사도 신주영의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힘입어 반격했다.
2쿼터 들어 양 팀이 많은 교체를 가져간 가운데 신주영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트린 가스공사가 치고 나갔다. 정성우까지 3점슛에 이어 속공 득점까지 올리며 정관장을 몰아붙였다.
그러자 정관장도 정효근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섰고, 벤치 멤버들이 끈적함을 발휘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치열한 공방 속에 가스공사가 31-28로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들어 정관장은 다시 주력 라인업이 나왔고, 가스공사는 변화를 줬다. 정성우, 김낙현, 벨란겔이 같이 뛰는 3가드 라인업을 가동했다. 정관장이 배병준과 박지훈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자 가스공사는 빠른 볼 흐름을 바탕으로 다시 우위를 점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벨란겔이 본격적으로 득점에 가세했고 정관장은 박지훈과 배병준이 쌍포로 나섰다. 혼전 끝에 신승민이 인사이드를 공략하며 리드를 유지한 가스공사는 50-4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접어든 가스공사는 차이를 조금씰 벌려갔다. 신주영의 환상적인 덩크 시도가 빗나간 것은 아쉬웠지만 돌아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벨란겔이 3점슛을 꽂았고 곽정훈과 김태호도 득점에 가세했다.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큼 4쿼터 중반 이후부터는 양 팀 모두 벤치 전력을 적극 활용했다. 곽정훈, 김태호가 활약한 가스공사가 달아나자 정관장도 이우정과 고메즈거 힘을 내며 추격한 끝에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 정관장 농구단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리그1 대전, 전북과 강등권 맞대결 2-0..
파이널라운드 첫판 승전고…전북 11위 끌어내리고 10위로 진군(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와의 파이널라운드 첫판 '강등권 맞대결'에서 천금의 승리를 거두며 잔류 가능성..
[24-10-19 17:13:00]
-
[뉴스] 대한육상연맹, 박지영 등 유망주 5명에 장학..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청소년 육상 영재 5명에게 경기력 향상 장학금 500만원씩을 지급했다.대한육상연맹은 19일 경주 시민운동장에서 청소년 육상 영재 경기력 향상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이..
[24-10-19 17:12:00]
-
[뉴스] [단독] 'ERA 최하위' SSG, 경헌호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도 본격적인 투수진 개편에 나섰다.SSG는 최근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경헌호 투수코치를 영입했다.1996년 2차 우선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경헌호 코치는 2000년부터..
[24-10-19 17:07: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
[2024 KBO리그 기록실] 삼성 vs LG (10월 19일)
[24-10-19 17:06:00]
-
[뉴스] 역전패 당한 OK 오기노 감독 “어느 세터가..
“어느 세터가 들어오든 어려운 경기였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의 말이다. OK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1-3(24-26, 2..
[24-10-19 17:03:33]
-
[뉴스] [부상] 발목 꺾인 하윤기, 홈 개막전 결장..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큰 타격. 주축선수의 부상이다. KT가 시즌 첫 경기에서 하윤기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수원 KT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
[24-10-19 16:59:34]
-
[뉴스] 인터뷰 통해 팬들에게 사과한 허웅 "실망감을..
[점프볼=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2024년 10월 19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수원 KT/ 부산 사직체육관. 77-72 부산KCC 승.경기 후 허웅 인터뷰Q. 승리 소감오프시즌에 ..
[24-10-19 16:57:33]
-
[뉴스] “KS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 베테랑 강민..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직구를 노리는 타이밍, 거기서 들어온 실투.딱 한 순간 집중력 싸움이었다. 거기서 삼성과 강민호가 이겼다. 그렇게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지었다. “냄새라도 맡아보고 싶다“던 강민호가 제 손..
[24-10-19 16:55:00]
-
[뉴스] '강민호 홈런에 구자욱이 울었다' 31년만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1년만에 호랑이와 사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플레이오프 승자가 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삼성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
[24-10-19 16:55:00]
-
[뉴스] 에이스 전담 수비 특명 완수→달라진 터보 주..
'터보 주니어' 김동현이 부상병동인 KCC에 활력을 불어넣을까?부산 KCC 이지스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
[24-10-19 16:5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