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리빙스턴이 듀란트와 골든스테이트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출신의 숀 리빙스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Knuckleheads Podcasts'에 출연해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큰 부상을 당했지만 강한 의지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리빙스턴은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선수다. 특히 포스트업 후 나오는 페이더웨이는 상대가 알고도 못 막는 득점 루트였다.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정규시즌에 73승을 올리며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세운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3승 1패로 앞서다 역전패를 당하며 리핏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


자극을 받은 골든스테이트는 FA 시장에서 최대어 케빈 듀란트를 영입해 고삐를 당겼다. 당시 듀란트의 영입 소식은 골든스테이트 멤버였던 리빙스턴 또한 놀라게 했다.


리빙스턴은 “파이널에서 지고 여름 내내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3-1로 앞서고 있다가 시리즈를 내줬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웠던 건 클리블랜드가 챔피언이라는 걸 알지만 우리가 더 나은 팀이라고 느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듀란트의 합류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적이었다. 정말 미친 일이었다. 나는 그때 미용실에 앉아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미용사에게 핸드폰을 보여주니까 '워리어스에 KD가 왔다!'라고 소리쳤던 게 기억 난다“고 설명했다.








듀란트와 커리. 슈퍼스타들의 만남은 골든스테이트 왕조 구축을 이끌었다. 다만 처음부터 조화가 완전히 매끄럽게 이뤄졌던 것은 아니었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 에이스로 뛰었던 선수들이고 차지하는 볼륨이 컸던 만큼 공존하기 위해서는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리빙스턴은 듀란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커리가 거쳤던 과정을 설명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카이리 어빙에게 위닝샷을 허용하며 패했던 2016년 크리스마스 매치였다.


리빙스턴은 “스테픈 커리에게는 적응이 필요했기에 어려운 일이었다. 크리스마스 매치가 될 때까지 적응하지 못했다. 그래서 커리는 한 걸음 물러나서 큰 조정을 거쳐야 했고, 듀란트가 살핀 게 커리가 한 걸음을 물러설 것인가였다. 나는 듀란트만큼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12개의 슛으로 30점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내가 본 누구보다 흐름에 맞춰서 득점할 수 있었기에 딱히 조정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스테픈 커리는 볼륨이 조금 더 많았고, 리듬이 조금 더 필요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경기가 끝나고 둘 사이에서 내부적인 대화가 있었는데 필요한 과정이었다. 커리는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고 커리가 괜찮으면 듀란트도 좋았다. 두 선수가 잘 맞으면서 거기서부터 우리는 멈출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조정 과정을 거친 골든스테이트의 질주는 매서웠다.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커리와 듀란트가 같이 뛰던 햄튼 5 골든스테이트는 NBA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40건, 페이지 : 396/5114
    • [뉴스] 5승무패vs2승무패. '킬러' 대결은 6이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연전의 첫날 외국인 에이스의 대결에 이어 둘째날엔 '천적'의 맞대결이 펼쳐졌다.LG 트윈스의 임찬규와 SSG 랜더스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천적의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임찬규는 올시즌 ..

      [24-08-22 08:40:00]
    • [뉴스] 흉흉한 분위기.. SON 향한 작심 비판 쏟..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을 향한 작심 비판이 쏟아졌다.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분명히 토트넘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였지만 이제는 과거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손흥민..

      [24-08-22 08:34:00]
    • [뉴스] 손흥민보다 EPL 득점이 많아요! 데려가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털링의 상황이 말이 아니다. 이제 첼시가 라이벌 구단에 스털링을 역제안까지 했다.영국의 미러는 22일(한국시각) '첼시가 스털링을 리그 라이벌 구단에 제안했다. 이적시키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24-08-22 08:26:00]
    • [뉴스] 'SNS에서는 메시 보다 호날두!' 팔로워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SNS에서는 확실히 메시 보다는 호날두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튜버가 됐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각) 'UR' 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호날두는 전 인류 중 SNS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24-08-22 08:25:00]
    • [뉴스] '일본 좀 부럽네' 日 공격수, 맨시티 간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일본 공격수인 후루하시 쿄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각) '맨시티는 셀틱의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

      [24-08-22 08:20:00]
    이전10페이지  | 391 | 392 | 393 | 394 | 395 | 396 | 397 | 398 | 399 | 4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