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각본을 쓰라고 해도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겠네.

KBO리그 정규시즌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우승이 확정됐고, 2위도 삼성 라이온즈로 굳어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탈락도 정해졌다.

하지만 경쟁은 계속된다. 특히 3위부터 6위팀 팬들은 초조하다. 어떻게 순위가 바뀔지 예측 불가다. 5위 안에만 들면, 그래도 가을야구를 한다. 6위는 최악이다.

3위 LG 트윈스와 4위 두산 베어스의 승차는 2경기. 그리고 4위 두산과 5위 KT 위즈는 단 1경기다. 여기에 KT와 6위 SSG 랜더스는 1.5경기. SSG가 20일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잡으면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든다. 7위 롯데 자이언츠와 8위 한화 이글스도 산술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현실을 볼 때 포스트시즌 진출이 희박해졌다.

LG가 6위까지 떨어지는 것, SSG가 3위까지 올라가는 건 승차를 볼 때 힘들겠지만 그 사이에서 각 팀들 운명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순위 사이에서는 한 계단만 순위가 바뀌어도 하늘과 땅 차이다. 3위를 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지만,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한다.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원정에서 2번 이겨야 한다. 어떻게든, 한 계단이라도 위에서 정규시즌을 끝내는 게 베스트다.

공교롭게도 주말 이 팀들끼리 '운명의 맞대결'을 벌인다. 먼저 LG와 두산이 잠실에서 3연전을 한다. 사실상의 3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LG가 위닝시리즈만 장식해도 3위 싸움에서 많이 유리해질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이 3연전을 다 잡으면 역전이다.

금요일 하루를 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원에서 KT와 SSG가 맞붙는다. 여기는 5위 자리를 두고 싸우는 '피의 혈투'다. 이 매치업 역시 KT가 1승만 해도 한숨 돌릴 수 있는 반면, 2경기를 다 내준다고 하면 3위나 4위가 아니라 당장 가을야구 탈락을 걱정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어느 한 팀의 일방적인 승리나 패배가 나오느냐는 것이다. 그럼 순위 싸움이 완전히 요동칠 수 있고, 연전 스윕을 당하는 팀은 완전히 '나락'으로 처질 수 있다. 주말 매치업 이후 남은 경기들에서도 힘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어떻게든, 1경기라도 이겨야 한다는 필사의 각오로 달려들어야 한다.

다음주에도 이 팀들이 얽힌 경기들이 이어진다. 23일 SSG-두산, 24일 LG-SSG전이 있다. 보통 승차 3경기를 줄이는 데 1달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 가장 빠르게 줄일 수 있는 건 맞대결 승리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5건, 페이지 : 393/5061
    • [뉴스] [NBA] '3&D 유망주에 1500..

      [점프볼=이규빈 기자] 올랜도가 석스에 대형 계약을 제시할 준비 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트랙'은 19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 제일런 석스의 연장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석스는 훌륭한 시즌..

      [24-09-20 12:39:55]
    • [뉴스] AGLF 추천 골퍼 5명, 골프존 시티골프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 추천 선수로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선수들이 호성적을 거뒀다.AGLF 추천으로 대회에 나선 홍진주는 13일부터 사흘 간 중국 톈진 메이강 컨벤..

      [24-09-20 12:22:00]
    • [뉴스] 일본 전훈마친 전희철 감독 "새로운 조합 시..

      SK 나이츠가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1일부터 일본 치바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교류를 맺고 있는 치바 제츠와의 라라 아레나 오픈 기념 공개 경기는..

      [24-09-20 12:06:10]
    • [뉴스] '호주 감독도 잘렸다' 월드컵 아시아 3차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이 '감독의 무덤'이 되고 있다.오만에 이어 호주를 이끌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61)도 사퇴했다.호주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아놀드 감독이 사임했다“고..

      [24-09-20 11:53:00]
    • [뉴스] 2차 드래프트 깜짝 픽→첫 홀드→150km ..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시즌 후 다시 부활한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는 4명의 선수를 보내야 했고 딱 1명의 선수만 영입했다.그런데 한번도 1군에서 던져본 적이 없는 투수였다. NC 다이노스의 이종..

      [24-09-20 11:40:00]
    • [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

      [24-09-20 11:28:00]
    • [뉴스] 1000만 관중 KBO리그, 200번 가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4 KBO리그가 200차례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KBO는 “19일 잠실 KIA-두산의 경기가 매진되며 2024 KBO 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고 밝혔..

      [24-09-20 11:28:00]
    • [뉴스] WKBL, 22일 ‘농구클럽 리그전’ 1차 ..

      [점프볼] 유소녀 농구클럽 1차 리그에 참가할 팀들이 결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4 WKBL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차 리그에 참가할 참가팀을 확정했다.1차 리그는 22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24-09-20 11:27:27]
    • [뉴스] 5G 연속 트리플 더블 추억→어느덧 30대 ..

      페이튼이 좋은 기억을 가진 뉴올리언스로 돌아왔다. NBA 복귀를 타진한다.'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엘프리드 페이튼과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페이튼은 2..

      [24-09-20 11:11:25]
    • [뉴스] '홍명보호' 한국, FIFA랭킹 23위 '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제자리 걸음을 했다.FIFA는 19일(한국시각) 9월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그대로 23위에 머물렀다. 홍명보 감독 체제로 변신한 한국축..

      [24-09-20 11:11:00]
    이전10페이지  | 391 | 392 | 393 | 394 | 395 | 396 | 397 | 398 | 399 | 4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