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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꼭 잡아내고 싶었는데...'

KT 포수 조대현이 짧은 파울 플라이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는 투혼을 선보였다.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KT의 경기, 6회초 KT가 2대0으로 앞선 상황,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투수 벤자민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벤자민은 선두타자 변상권에 안타를 내준 후 고영우의 투수 앞 땅볼 타구를 빠뜨렸고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KT 더그아웃은 투구수 91개를 기록했던 벤자민을 내리고 김민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키움, 후속타자 김재현이 초구부터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초구 번트에 실패한 김재현은 2구째도 번트를 시도했는데 타구가 높이 떠올랐고 타구 위치를 파악한 조대현이 과감하게 몸을 날렸으나 잡아내지 못했다.

미트에 맞고 떨어진 타구에 조대현은 아쉬움이 역력했다. 아웃 카운트를 늘릴 기회가 날아갔기 때문이었다.

최선을 다해 몸을 날린 조대현의 모습에 김민수가 다정한 '선배미'를 발휘했다.

김민수는 무릎을 꿇은 채 아쉬워하는 조대현에게 다가와 그라운드 바닥에 떨어진 마스크의 흙은 자신의 유니폼으로 닦아냈고 머릴 떨어진 헬멧을 주워들어 후배에게 건넸다.

조대현의 투혼을 지켜본 김민수가 힘을 냈다. 김민수는 김재현을 4구 승부 끝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첫 아웃카운드를 잡아냈고 1사 1,2루에서 김태진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김민수에게 마운드를 넘긴 벤자민은 자신이 자초한 무사 1,2루의 위기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돌아온 김민수를 향해 박수를 선사하며 경의를 표했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키움에 5대0의 승리를 따내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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