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23:28:00]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구도 관계 없습니다.“
LG 트윈스 손주영의 자신감. 과연 시리즈 향방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LG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비가 많이 내려 도저히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 비를 반겼다. 2차전 선발이던 엔스를 대신해 손주영을 투입할 수 있게 돼서다. 손주영은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에 공헌했다. KT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를 유지한다면, 삼성 타자들도 결코 쉽게 칠 수 없을 듯.
LG와 손주영은 13일 열린 1차전을 앞두고 결정을 내려야 했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을 2차전에 쓰고 싶었지만, KT와의 5차전에서 전력 투구를 한 손주영의 회복 상태를 봐야 했다. 결국 손주영이 냉철하게 자신의 몸상태를 점검했고, 힘을 모아 뒤에 한 경기를 확실히 책임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래서 3차전 선발로 내정됐었다. 하지만 비로 하루의 시간이 더 주어지게 됐고, 염 감독의 손주영과 논의 끝에 2차전에 던지게 하는 걸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손주영은 올시즌 삼성에 강했다. 2경기 2승 평균재척점 1.04. 손주영은 “삼성과 첫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을 치러보니, 자신있는 팀을 만나면 더 자신있게 던지는 게 분명 있는 것 같다“며 삼성을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3차전이면 홈 잠실에서 던질 수 있었지만, 2차전은 라이온즈파크다. 투수들의 무덤이다. 홈런이 너무 쉽게 나온다. 손주영에게 대구와 잠실의 차이를 묻자 “저는 대구도 크게 상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 손주영은 6월12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선발 등판, 5⅓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었다. 그 때 피홈런이 1개 있기는 했다. 6회 힘이 떨어졌을 때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내줬었다.
대구=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맨시티 대형 위기! 英 팬들 함박웃음' 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펩 과르디올라와 접촉했고..
[24-10-15 10:10:00]
-
[뉴스] 범죄 연루설→“이건 가짜 뉴스야!“ 대표팀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분노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자신이 성폭력을 범했다는 보도를 접한 뒤 가짜뉴스라고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24-10-15 09:51:00]
-
[뉴스] 이게 팀이야? 日 만난 호주, 자국 스쿼드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만난 호주 언론이 절망적인 전망을 내놨다.호주는 15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3차전 일본전을 펼친다.호주 스포츠전문매..
[24-10-15 09:36:00]
-
[뉴스] 선발이라던 좌승현이 갑자기 불펜으로..왜 시..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LG 좌타 라인을 잡으려면...“시리즈 도중 바꾼 선발 로테이션.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진만 감독의 고민이 끝이 없을 것 같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
[24-10-15 09:25:00]
-
[뉴스] 날개를 달아줄 새 얼굴은? 남자부 신인선수 ..
2024-2025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1순위의 영예는 세터 김다은이 차지한 가운데, 7개 팀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새 얼굴들을 지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남..
[24-10-15 09:12:52]
-
[뉴스] 한때 마무리 후보였는데…148㎞ 쾅! 日 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불펜 왕국'에 추가 지원군이 나타날까.일본 유망주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김정우(25·두산 베어스)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3일 ..
[24-10-15 09:05:00]
-
[뉴스] “우린 축구 DNA가 달라“ 伊 말디니 가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 명문 '말디니가(家)'가 3대째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다니엘 말디니가 할아버지 체사레 말디니,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에 이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
[24-10-15 08:57:00]
-
[뉴스] '불사조' 텐하흐, 유임 확정 '훈련장 복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은 유임이다.14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훈련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29일 있을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고 했다. 맨유는 19일 오후 ..
[24-10-15 08:49:00]
-
[뉴스]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역대 최악의 영입'을 내보낼 가능성이 등장했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4-10-15 08:47:00]
-
[뉴스] “또 깨진 일본 유리“ 아스널 토미야스, 2..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와장창.'일본 출신 아스널 센터백 토미야스 타케히로(25)가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토미야스는 2024~2025시즌 프리시즌 기간인 7..
[24-10-15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