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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점점 'LG 킬러'가 늘어나고 있다.

LG는 좌타자 위주의 타선이다. 주전 9명 중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빼면 7명이 좌타자다. 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라 그 자리에 구본혁이나 최근엔 송찬의가 들어와 뛰고 있어 최근엔 우타자 3명이 뛰고 있는 상황이지만 항상 좌타자가 많다.

'좌타자는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야구계의 속설이 있지만 LG 좌타자들은 많은 좌투수를 상대해 크게 약하지도 않다. 올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을 보면 LG는 2할7푼8리로 전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뛰어난 좌투수에게는 어려운 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LG는 KT 위즈 웨스 벤자민에게 약했다. 벤자민은 LG전에만 5경기에 나와 4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삼성 백정현도 3경기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92로 강했고, 한화 산체스는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SSG 엘리아스는 3경기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았다.

올해는 이런 왼손 LG 킬러가 더 늘었다.

키움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새로운 킬러로 등극. 3경기서 3승을 올렸다. 19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을 했고 그마저도 비자책이어서 평균자책점은 제로다.

KIA의 대체 투수였던 캠 알드레드도 2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제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알드레드와 결별하고 새로 데려온 에릭 라우어도 LG전에서 5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삼성 이승현은 2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제로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가 세번째 등판에서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기도 했다.

NC 카일 하트도 LG 킬러로 진화 중. 첫 두번의 등판에서 각각 4실점씩을 했지만 6월 28일 창원 경기서는 6⅔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여기에 기존 킬러들은 여전히 잘던졌다. 벤자민은 3경기서 1승에 18⅓이닝 동안 3실점만 해 평균자책점 1.47의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고, 백정현도 2경기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있다. 엘리아스는 21일 잠실 경기에서 올해 첫 LG전에 등판했는데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물론 LG가 왼손 투수에 다 약한 것은 아니다. SSG 김광현은 LG전에 유독 약한 투수. 4경기에 나와 3패에 18이닝 동안 23실점을 해 평균자책점이 무려 11.50이나 된다.

LG는 그동안 좌타자들이 많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타자 육성에도 노력을 했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채은성이 FA로 떠나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을 듯.

LG는 이번 주말 고척에서 키움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헤이수스가 21일 KT전에 등판을 했기 때문에 이번 LG와의 3연전에는 등판하지 않는다. LG에겐 호재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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