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9 20:19:00]
[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갑자기 습득한 거 같더라고요.“
지난 19일. NC 다이노스의 구단에는 또 하나의 역사가 새겨졌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NC에 입단한 임상현(19)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NC에서 순수 고졸 신인이 입단 첫 해 선발승을 챙긴 건 임상현이 처음이다.
임상현은 최고 구속 148km 직구와 함께 포크볼(16개), 슬라이더(15개), 커브(7개) 등을 섞어 한화 타선을 묶었다. 특히나 16개를 던진 포크볼은 스크라이크 11개를 기록할 정도로 쏠쏠하게 먹혀들어갔다.
그러나 임상현의 포크볼은 그동안 주무기로 사용한 구종은 아니다. NC 입단 후 이용찬에게 조언을 얻으면서 완벽하게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이용찬은 2007년 프로에 들어와 선발로 10승, 마무리투수로 10승을 모두 달성해본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베테랑. 이용찬은 주무기 포크볼을 적극 활용하며 통산 17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KBO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이름을 날렸다.
강인권 NC 감독은 임상현 포크볼 이야기에 “포크볼을 갑자기 습득한 거 같다. 그런 모습을 보면 감각이 뛰어나다. 이용찬에게 좋은 거를 습득 한 거 같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포크볼 습득도 습득이지만, 마운드에서 과감하게 승부를 펼친 멘털이 강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강 감독은 “기술적인 것보다 멘털적으로 워낙 뛰어난 선수다. 좋은 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선수“고 성장을 기대했다.
좋은 피칭을 펼쳤지만, 임상현은 투구수 80개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에도 나올 수 있었지만, 임상현의 임무는 6회까지였다.
강 감독은 “투구수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내려오는게 그 선수에게 부담을 덜 수 있을 거 같아서 그 선에서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19일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한다.
NC는 서호철(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3루수)-천재환(좌익수)-한석현(우익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용준이 나선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말 신나 보여" 안혜지, 또 터졌다…BN..
[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안혜지가 또 터졌다. 이는 BNK의 개막 4연승으로 이어졌다.부산 BNK썸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7..
[24-11-09 19:47:31]
-
[뉴스] 'SON 연속 부상' 포스테코글루 감독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캡틴'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강조했다.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
[24-11-09 19:47:00]
-
[뉴스] ‘오늘도 터졌다!’ 안혜지 3점쇼 앞세운 B..
안혜지의 3점슛에 힘입은 BNK가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 및 4연승을 내달렸다. 부산 BNK 썸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1라운드 ..
[24-11-09 19:34:16]
-
[뉴스] 생각도 못한 허경민 유탄 직격...3루 위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허경민 유탄 맞은 황재균, 어떻게 될 것인가.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FA 시장이다.개장하자마자 엄청난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놀라움을 줬던 건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허경민의..
[24-11-09 19:19:00]
-
[뉴스] [현장인터뷰]김은중 감독의 믿음 축구, 드디..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이기지 못하는 기간에도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수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강..
[24-11-09 18:55:00]
-
[뉴스] [현장인터뷰]“이번 시즌 정말 큰일날 뻔 했..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윤정환 강원FC 감독은 팀 경기력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강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0대4로 패배했..
[24-11-09 18:54:00]
-
[뉴스] “대만전 선발 누구?“ 현지 취재진 물음표,..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팀 중 2팀에게 주어지는 도쿄행 티켓.2024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 B조 첫판에서 맞붙을 대만은 류중일호가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로 꼽힌다. 전력 면에서 일..
[24-11-09 18:50: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드디어 골골골골 잔치 ..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원FC가 홈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9경기 만에 승리했다.수원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강원FC에..
[24-11-09 18:38:00]
-
[뉴스] 빅토리아 4연속 서브쇼, 사령탑도 놀랐다....
"예상 밖으로 서브가 잘 들어갔다."IBK기업은행은 9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3-0(25-21, 25-13, 25-..
[24-11-09 18:32:47]
-
[뉴스] "이종현, 국가대표 뽑힐 자격 있는 선수" ..
[점프볼=안양/이상준 인터넷 기자] 캐디 라렌(32, 208cm이 정관장의 대승을 이끌었다.안양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102-59의 완승..
[24-11-09 18:28:59]
|
|||||